보건복지부 장관 정은경 前 질병관리청장
이재명 대통령, 오늘 6개 부처 장관 인사 발표…오유경 식약처장 '유임'
2025.06.29 15:25 댓글쓰기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정은경 前 질병관리청장이 지명됐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유임이 결정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29일 정 후보자를 비롯한 6개 부처 장관을 지명하고 대통령실 수석 2명을 임명했다. 이는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의 브리핑을 통해 발표됐다.


복지부 장관으로 지명된 정 전 청장은 2017년 문재인 정부의 질병관리본부장을 맡은 데 이어 2020년 질병관리청 승격과 함께 초대 청장으로 임명됐다. 


이후 그는 2022년 5월까지 약 2년간 질병관리청장으로 재직하며 코로나19 방역을 총괄했다. 이후 민주당 대통령선거 캠프에서 총괄선대위원장으로도 활동했다.


덕분에 새 정부 첫 복지부 장관 유력 후보에 이름을 올렸던 그였지만 정 전 청장이 마스크 착용과 자가진단키트 사용을 당부하던 시기, 그의 배우자가 해당 품목을 생산하는 업체의 주식을 사들였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22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방역 영웅? 재산신고는 은폐 영웅?”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정 전 청장 배우자의 주식 보유 내역을 비판하기도 했다.


김 의원은 “정 전 청장이 코로나 사령탑으로 고군분투하던 시기, 배우자는 창해에탄올 등 코로나 관련 종목에 투자해 수익을 올렸다”며 “최근 장관 인사 검증 과정에서는 진단키트·마스크 기업 주식도 추가로 보유한 사실이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한 “일부 주식 보유 내역이 고위공직자 재산신고에서 누락된 정황도 확인됐다”면서 “이는 단순 실수가 아닌, 공직자윤리법상 이해충돌 회피 의무 위반 소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정 후보자 외에 △법무부 정성호 △기획재정부 구윤철 △행정안전부 윤호중 △교육부 이진숙 △산업통상자원부 김정관 등의 장관 후보자 임명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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