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백신 개발지원 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 설립
질병관리청, 이달 12일 안동 바이오단지서 착공…"팬데믹 대응 역량 강화"
2025.06.12 20:06 댓글쓰기

미래 신종감염병 발생 및 대유행시 신속한 국산 백신 연구개발 및 상용화를 지원하는 ‘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가 설립된다.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 국립보건연구원(원장 박현영)은 해당 센터 착공 기념행사를 12일 경북 안동 바이오 일반산업단지(백신산업 클러스터)에서 개최했다.


내년 말 준공 예정인 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는 9964㎡ 부지에 1개동, 지상 2층, 지하 1층의 연면적 2005.18㎡ 규모 독립건물 형태로 건립된다.


설계 3억2000만원, 공사비 65억3000만원, 대지비 20억2000만원 등 총 95억원이 투입돼 AI(인공지능) 서버실, 항원라이브러리 보관실, 실험실, 회의실, 업무시설 등을 갖추게 된다.

 

신종감염병 대유행 대비 중장기계획에 따라 100일·200일 내 백신 확보 등을 지원하기 위해 2023년 질병청 산하법인으로 설립됐다. 경상북도 및 안동시와 협력해 운영된다.


이곳은 첨단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백신 연구 지원, 백신 후보물질 라이브러리(항원은행) 구축·보급 등을 통해 신속한 백신개발에 기여할 예정이다. 


백신 후보물질 라이브러리는 국내 확보된 유망한 백신 후보물질들을 체계적으로 비축, 관리하고 국내 연구기관과 기업에 분양, 신종감염병 대유행 대비의 핵심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재환 첨단백신개발센터장은 “이번 센터의 착공은 경북·안동 백신산업 클러스터가 활성화되고 질병청-지자체 간 감염병 대응 협력 강화를 위한 첫 걸음이 될 것”라고 의미를 전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최근 중국, 태국 등 인접국가에서 코로나19 재유행, 미국 등 국가에서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 사례 발생 등 글로벌 감염병 위협이 지속되는 가운데 첨단백신개발센터는 국내 팬데믹 대비·대응 역량 도약을 위한 핵심 인프라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백신 주권 확립 및 글로벌 공중 보건에 기여하는 센터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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