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마약류 치료기관 인력 교육과정 개발
중독포럼과 위탁계약 체결…"예방·단속 넘어 치료·재활체계 구축"
2025.05.08 09:59 댓글쓰기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마약류 중독자 치료보호기관 종사자 역량 강화를 위해 ‘전문인력 양성 교육과정’ 개발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의사, 간호사, 정신건강전문요원 등 치료보호기관의 종사자에게 필요한 전문성과 실무역량을 체계적으로 교육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개모집 절차를 거쳐  중독 분야 연구 및 실무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로 구성된 ‘중독포럼’과 위탁계약을 체결, 교육과정 개발을 추진하게 됐다.


최근 마약류 중독자는 늘고 있지만 표준화된 전문교육과정의 부재로 인해 일부 치료보호기관 중심으로만 중독 치료가 이뤄지고, 치료보호기관 종사자들 간에도 역량 차이가 발생하는 등의 한계가 제기됐다.


복지부는 이를 해소하고자 치료보호기관 종사자에 대한 실효성 있는 중독치료 교육과정을 마련, 치료보호기관의 전문성과 일관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중독포럼에서는 중독수준별 평가, 종사자별 직무 분석 등을 통해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종사자 자격 요건 등에 따른 교육훈련 체계 및 인증제 도입방안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상원 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은 “마약류 중독은 예방과 단속뿐만 아니라 지속가능한 치료‧재활 체계가 구축돼야 한다”면서 “교육과정 개발을 통해 전문인력을 양성, 치료보호기관의 전문성 확보 등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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