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는 필수의료 핵심 축인 혈관외과 분야 전문성을 제도적으로 인정하고, 향후 체계적인 지원과 관리를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해석이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및 관련 협회에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세부전문과목(분야) 수가 산정 안내' 지침을 배포했다.
이번 조치는 대한의학회 세부분과전문의 제도 인증 규정에 의거, '외과 혈관 분과(Division of Vascular Surgery)'가 정식 분과전문분야로 인증된 데 따른 후속 행정 절차다. 인증 유효 기간은 2025년 3월 11일부터 2030년 3월 10일까지로 설정됐다.
의료계 안팎에서는 이번 코드 신설을 두고 단순히 행정적 분류를 넘어선 '정책적 시그널'로 해석하고 있다.
그동안 외과 영역 내에서 포괄적으로 다뤄지던 혈관 수술 분야를 'GSVS(General Surgery Vascular Surgery)'라는 독립된 코드로 분류함으로써, 해당 분야의 진료량을 정확히 추계하고 전문적 진료 행위에 대한 보상 체계를 구체화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실제로 적용되는 수가는 ▲가8 협의진찰료 ▲가15 다학제 통합진료료 ▲응2 응급진료 전문의 진찰료 등이다.
이는 중증·응급 환자 비중이 높은 혈관 외과의 특성을 고려할 때, 타과와의 협진 및 응급 상황에서의 전문적 처치에 대한 보상을 명확히 하겠다는 취지로 분석된다.
일선 의료기관은 이번 조치에 따라 수가 청구 시 주의가 요구된다.
해당 수가를 인정받기 위해서는 명세서 특정내역기재란에 특정내역 구분코드 'JT001'을 입력하고, 외과 혈관 분과 확인코드인 'GSVS'를 정확히 기재해야 한다.
복지부는 이번 수가 적용 시점을 인증 시작일인 2025년 3월 11일 진료분부터 소급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일선 병원들은 지난 3월 이후 시행된 협의진찰 및 응급진료 건에 대해 해당 코드를 적용해 수가를 신청할 수 있게 된다.
한편, 이번 신설로 외과의 세부전문분야는 기존 간담췌(GSHBP), 대장항문(GSCOL), 소아(GSPED), 위장관(GSSTO), 유방질환(GSBRE)에 이어 혈관(GSVS)까지 총 6개 분과로 세분화돼 관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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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VS(General Surgery Vascular Surgery)'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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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001' , 'GSVS' .
2025 3 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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