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2029년까지 총사업비 769억원 규모 국립심혈관연구소가 전남 장성군에 위치한 광주연구개발특구에 들어선다.
이곳에선 국가 심혈관질환 연구개발(R&D), 심혈관질환 임상정보 및 자원 확보, 최첨단 기술 개발연구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원장 박현영)은 "지난 20일 ‘국립심혈관연구소(기존 국립심뇌혈관센터) 설립사업 설계용역’ 공모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갔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021년 시작된 본 사업은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재조사 실시 등을 통해 연구소 컨셉트 및 적정 규모에 대한 지속적인 검토를 거쳤다.
지난해 8월 총사업비를 당초 475억에서 769억으로 증액해 확정하고 사업을 개시했다.
이후 국립보건연구원은 기존 사업명칭에 따라 국립심뇌혈관센터로 시작되됐던 연구소 명칭을 목적과 기능, 연구범위 등을 명확히 하기 위해 ‘국립심혈관연구소’로 확정했다.
사업 정상화 및 설계용역 추진을 위해 철저한 관련 자료 준비와 사업추진계획을 마련했다. 최근 조달청 검토를 거쳐 2월 20일부터 총 47일간 설계 공모를 진행중이다.
설계비는 17억 3400여 만원이 책정됐다. 공모 사업설명회는 오는 3월 4일 오후 2시 충북 청주시 국립의과학지식센터 1층 전산교육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국립심혈관연구소는 전남 장성군에 위치한 광주연구개발특구 첨단3지구 내 연면적 1만3837㎡ 규모로 설립된다.
▲국가 심혈관질환 연구개발(R&D) 수행 및 지원·관리 ▲한국인에 특화된 연구개발을 위한 심혈관질환 임상정보 및 자원 확보 ▲민간에서 수행하기 어려우나 공익을 위해 필요한 최첨단 기술 개발연구 등을 수행한다.
이번 설계공모를 통해 ▲임상실험을 위한 대동물실험시설 등 특수실험시설 계획 완전성 및 적절성 ▲연구 효율성 및 안전성 제고를 위한 동선계획을 마련한다.
아울러 ▲활용도 제고를 위한 개방형 연구시설 구현 등에 주안점을 두고 설계안을 도출, 이를 기반으로 최첨단 연구시설을 구현할 예정이다.
박현영 국립보건연구원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시작되는 설계는 건설 공사의 기초가 되는 중요한 단계”라며 “이를 시작으로 국내 심혈관질환 연구를 선도할 국립심혈관연구소의 성공적인 설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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