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방화 위협 난동 '병원장·직원' 체포
보험급 미지급 불만…경찰, 인명 피해 없었지만 구속영장 검토
2025.11.08 06:02 댓글쓰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휘발유와 라이터를 들고 찾아가 보험금 지급을 요구하며 난동을 부린 병원장과 병원 직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지난 6일 낮 1시경 병원장인 60대 여성 A씨와 병원 직원인 40대 여성 B씨를 현주건조물방화예비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


이들은 휘발유와 라이터를 소지한 채 서울 송파구 소재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서울본부를 찾아 강하게 항의한 혐의를 받는다.


심평원으로부터 보험금을 지급받지 못했다고 주장하며, 이에 불만을 품고 난동을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방화로는 이어지지 않았으며 인명 피해는 없었다.


최근 개원가에서는 심평원의 입원료 적정성 심사 이후 단기 입원 사안과 관련해서 상당부분을 조정, 일명 ‘삭감하고 있다’는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


이를 근거로 실손보험회사도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는 사례가 늘어 의료기관이 환자 민원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심평원 측은 “현재 서울본부에서는 실제 심사 삭감이 얼마나 발생했고, 문제는 없었는지에 대한 부분을 확인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경찰은 병원장 A씨에 대해서는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직원 B씨는 불구속 수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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