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누리상품권 사용처 확대 1년…병·의원 1800곳 중단
중기부, 시행령 개정···보건업 가맹 제한업종 '재지정' 방침 2025-11-27 11:30
정부가 내수 진작을 위해 지난해 9월 온누리상품권 가맹 업종을 확대한 지 1년 만에 병·의원을 다시 제한업종으로 묶기로 했다.이에 따라 지난해 규제 완화로 혜택을 봤던 요양병원, 치과, 한방병원, 의원 등 약 1800여 개 요양기관들의 온누리상품권 취급이 전면 금지될 전망이다. 반면 논란이 됐던 약국은 업종 제한 대신 '매출 상한'을 두는 방식으로 가닥이 잡혔다.비급여 진료 타깃 개원가…1년만에 정책 회귀26일 의료계 및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중기부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전통시장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보건업을 온누리상품권 가맹 제한업종으로 재지정할 방침이다.당초 중기부는 지난해 9월 상품권 활용도를 높인다는 취지로 보건업을 포함한 12개 업종을 사용처로 추가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