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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선정됐는데 ‘사무장병원’
      2021년 개원 이후 75억원 부당 이득…檢, 의사 8명 등 15명 기소 2026-06-17 05:25
      부산에서 운영되던 달빛어린이병원이 일부 기간 불법 개설된 ‘사무장병원’으로 운영됐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충격을 주고 있다.달빛어린이병원은 18세 이하 경증 환자가 평일 야간과 주말, 공휴일에 응급실 대신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받을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 지침에 따라 지정·운영하는 의료기관이다.16일 부산시에 따르면 연제구 달빛어린이병원의 2021~2024년 사무장병원 운영 사실이 검찰 수사를 통해 적발됐다.해당 병원은 이후 소유가 변경됐고 지난 4월 폐업했다. 병원 경영상의 어려움이 결정적 이유였던 것으로 알려진다.부산지방검찰청은 당시 부동산 투자가, 변호사 등이 어린이병원 개설을 위해 의사 명의를 빌린 사실을 확인하고 해당 병원의 의사 8명을 포함해 총 15명을 의료법 위반 행위로 기소했다.이들은 지난..
    • 의료-돌봄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50곳 추가’
      전국 463개 의료기관 시범사업 참여…月 의사 1회·간호사 2회 이상 방문 2026-06-16 19:13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가 한 팀으로 장기요양보험 수급자 가정을 방문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에 50개 의료기관이 추가 참여한다.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공모를 통해 50개 의료기관을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로 지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추가 지정에 따라 전국 229개 모든 시·군·구에서 총 463개 의료기관이 재택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해당 시범사업을 통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은 요양병원 등에 입원하거나 요양시설에 입소하지 않고도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방문의료는 의사가 월 1회, 간호사는 월 2회 이상 방문해 환자의 건강상태·주거환경·치료욕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치료계획을 수립하고 의료서비스를 제..
    • 10대 추락사망 응급실 이송 논란…의사 2명 ‘檢 송치’
      사건 발생 3년 경과…신경외과 의료진 부재 등 응급처치 지연 2026-06-16 12:44
      지난 2023년 대구에서 10대 여학생이 응급치료를 받지 못한 채 숨진 이른바 ‘응급실 뺑뺑이’ 사건과 관련해 당시 환자를 다른 병원으로 보낸 의사 2명이 사건 발생 3년 만에 검찰에 넘겨졌다.대구지방경찰청은 최근 지역 대형병원 소속 의사 2명을 응급의료법 위반 혐의 등으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16일 밝혔다.이들은 2023년 3월 4층 건물에서 추락한 A양(당시 17세)이 119구급차를 통해 응급실에 이송됐음에도 적절한 응급처치를 하지 않고 다른 병원으로 전원한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119구급대는 사고 직후 지역응급의료센터로 환자를 이송했지만 다른 병원 이송을 권유받았다. 이후 경북대병원과 대구가톨릭대병원 등에도 수용을 요청했으나 신경외과 의료진 부재 등의 이유로 치료가 이뤄지지 않았다...
    • 남인순 의원 “복지부, 위례성심병원 개설 사전 승인”
      “서울시-경기도 병상조정 협의…위례신도시 숙원 해소, 필수의료 강화 기대” 2026-06-16 12:16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남인순 의원(더불어민주당·송파병)은 “보건복지부가 위례성심병원 개설에 대한 사전심의를 검토한 결과 승인됐으며, 사전 승인 사실을 서울시에 통보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16일 밝혔다.앞서 SH공사는 송파구 거여동 272 일원 4만4004㎡에 대형병원을 중심으로 업무·상업시설이 결합된 의료복합용지 개발사업을 추진해 왔다. 민간사업자 공모 절차를 거쳐 지난해 위례성심병원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으며, 위례성심병원 컨소시엄은 7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 개설 계획을 수립했고, 서울시는 복지부에 위례성심병원 개설 사전심의 승인을 요청한 바 있다.남인순 의원은 “복지부는 송파구가 위치한 중진료권인 서울동남권은 일반병상 공급조정 지역이고 여유 병상이 부족하나, 시·도간 경계에 있..
    • 政 “국립대병원, 서울 빅5 수준으로 키운다”
      “전문의 확충·AI 집중 투자·첨단장비 도입 등 ‘필수의료 거점병원’ 육성” 2026-06-16 09:33
      정부가 국립대병원을 지역 완결형 필수의료체계 핵심기관으로 육성하기 위한 종합 지원에 나선다. 전문의 확충과 첨단장비 도입, 인공지능(AI) 기반 진료체계 구축 등을 통해 국립대병원 중증·필수의료 역량을 높이고 지역에서도 소위 빅5 병원을 포함한 수도권 대형병원 수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보건복지부와 교육부는 15일 충남대병원에서 ‘지역·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국립대학병원 종합적 육성방향’을 발표했다. 정부는 국립대병원을 중심으로 지역 내 의료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임상·연구·공공정책 기능을 강화해 지역 완결적 의료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정부는 이번 대책 추진 배경으로 지역·필수의료 위기와 수도권 의료 집중 심화를 꼽았다. 지역 간 치료가능..
    • 전담간호사(PA) 교육기준 마련…‘수행 기관’ 공모
      복지부, 지정·평가 예비사업 병원 등 모집…지표점검·평가체계안 마련 2026-06-16 06:22
      세부내용 발표가 늦어져 의료현장에서 혼선이 지속되고 있는 진료지원업무 전담간호사(PA) 교육기준 마련에 정부가 속도를 내고 있다.보건복지부는 우선 오는 6월 25일까지 간호사 진료지원업무 교육기관 지정·평가 예비도입 사업을 수행할 기관 및 단체를 공모한다고 15일 밝혔다.수행 기관은 진료지원업무 교육기관 예비 평가 수행 및 지표 점검, 평가체계안 마련 등을 담당한다. 위탁기간은 올해 말까지다.특히 진료지원업무 교육과정 운영 기관 대상 예비 평가 수행을 위한 세부추진계획 수립 및 예비 평가 수행, 예비 평가 지표 타당성 검토‧개선 등을 수행한다.또 예비 평가 설명회 및 세부 평가 지침안 마련, 평가단 구성 및 운영, 평가 기준안 마련, 평가 비용안 도출 등도 담당하게 된다.이 외에 복지부 장관이 ..
    • “대학병원 신생아과 의사 책상에 ‘조사 서류’ 수북”
      의료분쟁조정법 ‘우려감’ 팽배…醫 “조정 자동개시 부담” 政 “진료 문제없게 운영” 2026-06-16 06:16
      지난 4월 국회를 통과한 의료분쟁조정법 개정안 시행을 앞두고 ‘조정 자동개시’에 대한 의료진 부담이 상당한 것으로 나타나자 정부가 “의료진 진료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에서 운영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1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김윤·박희승·한지아 의원이 주최하고 대한신생아학회가 주관한 ‘의료분쟁조정법, 시행령으로 완성한다’ 토론회가 열렸다. 이날 특히 필수 영역인 신생아중환자실(NICU) 분야에서 의료분쟁조정법 개정안이 적용되면 입원 기간 전체가 분쟁 조정 및 감정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최창원 대한신생아학회 부회장(서울의대 소아청소년과 교수)은 “필수의료를 살리기 위한 법안 취지에는 공감한다”면서도 “신생아과 의사 책상은 조사 신청서로 뒤덮일 것”이라..
    • 전공의 정원 20%이상 ‘지역 국립대병원 배정’ 추진
      政, 교육·수련 역량 강화…임상교육훈련센터 설립 ‘술기훈련’ 지원 2026-06-15 19:27
      정부가 전체 전공의 정원의 20% 이상을 지역 국립대병원에 배정할 예정이다. 또한 모든 국립대병원에 임상교육훈련센터를 설립해 술기훈련을 지원한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교육부(장관 최교진)는 15일 충남대병원에서 이같은 내용의 ‘지역‧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국립대학병원 종합적 육성 방향’을 발표했다. 정부는 지역의사제 시행에 있어 국립대병원이 핵심 교육기관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국립대병원 교육·수련 역량을 강화하기로 했다. 현재 전공의 확보율이 저조하고 충원된 전공의들마저 수도권에 집중돼 있어 국립대병원의 교육·수련기능이 약화된 점을 보완하겠다는 취지다. 그 일환으로 우선 지역 국립대병원 전공의 배정을 늘린다. 현재 지역 국립대병원 전공의 정원 비율을 17.8%..
    • 한국보건의료국가시험원 신임 원장 임종한
      오늘 취임식 갖고 업무 시작…“미래형 국가시험 기반 마련” 2026-06-15 14:58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하 국시원)은 15일 본관 회의실에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임종한 제10대 원장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임 원장의 임기는 2029년 6월 14일까지 3년이다. 임 신임 원장은 인하대의대 교수로 재직하며 예방의학과 작업환경의학 분야에서 폭넓은 연구와 교육 활동을 이어온 보건의료 전문가다. 또한 인하의대 학장, 인하대 보건대학원 원장 등을 역임하며 보건의료 인재 양성과 공공보건 분야 발전에 앞장서 왔다. 임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국시원은 보건의료인 자격을 검증하는 국가시험 전문기관으로서 국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앞으로 급변하는 보건의료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공정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미래형 국가시험..
    • 복지부, 정책실 신설…지역·필수·공공의료 속도
      행안부·기재부 협의 마무리…초대 실장에 손영래 단장 하마평 2026-06-15 12:54
      보건복지부가 이르면 7월 지역·필수·공공의료 정책을 총괄할 실(室) 단위 조직을 신설하는 내용의 대대적인 조직 개편에 나선다.15일 정부 및 정치권에 따르면 현재 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의 직제 개편 관련 협의를 마무리, 7월 중순 시행을 목표로 후속 절차를 진행중이다.최근 정은경 장관은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지역·필수·공공의료 정책 확대와 관련 법률 시행에 대응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추진을 공식화 했다.관련 법안 통과 이후 지역·필수·공공의료를 전담할 실·과 조직 신설 방안을 행정안전부, 기획재정부와 협의해 왔으며 현재 논의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전언이다.정부 안팎에서는 신설 조직 명칭은 ‘지역필수공공의료실’이 될 가능성이 크다. 실장에는 손영래 의료개혁추진단장이 유력하게 거론된다.신설 실..
    • 기관 삽관 후 식물인간 사망…1심 유족·2심 병원 ‘승(勝)’
      민사소송 항소심 재판부, ‘의료진에게 허용되는 합리적 재량’ 인정 2026-06-15 11:20
    • 경찰, 세브란스병원 압수수색…수사 결과 촉각
      중동 국가 연수생 ‘장시간 단독수술’ 의혹…복지부 “제도·감독체계 등 강화” 2026-06-15 05:02
      세브란스병원에 대해 경찰이 최근 압수수색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동 국가 국적의 ‘연수생’들이 장시간 단독으로 수술을 진행, ‘의료법을 위반’했다는 의혹에 따른 조치다.보건당국은 수사 결과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취한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중동 의료인 연수에 대해 의료법 및 제한적 의료행위에 관한 고시가 철저히 운영될 수 있도록 관련 제도 및 관리·감독 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14일 보건복지부 보건산업해외진출과는 해당 내용의 일부 보도에 대해 “외국 의료인 국내 연수사업이 환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되, 연수과정에서 현장 혼선이 없도록 제도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정부는 ‘한-중동 보건의료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 의료의 우수성을 알리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2014년부터 현재까지 ..
    • 응급환자 이송업체, 허가 단계부터 재무상태 진단
      강승규 의원, 진단보고서 제출 등 ‘응급의료법 개정안’ 발의 2026-06-13 07:02
      응급환자 이송업체 허가단계부터 재무상태를 점검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영세한 이송업체들이 노후화된 장비를 방치하거나 응급구조사 등 필수인력을 제대로 배치하지 않아 벌어지는 응급이송 질적 저하를 막는다는 취지다.국민의힘  강승규 의원은 12일 이같은 내용의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법령은 응급환자 이송업을 하려는 자에게 2억원 이상 자본금을 보유토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허가 과정에서 업체의 실질적 재무 건전성이나 자본 안전성을 검증할 수 있는 수단은 없다. 이로 인해 영세한 이송업자가 난립하고 있고, 재무상태가 부실한 일부 이송업자들은 비용 절감을 위해 노후 장비를 방치하거나 응급구조사 등 필수 인력을 적정 배치하지 않는 등 응급이송의 질..
    • 강원대·제주대·충북대병원 ‘단기입원 서비스’
      2028년까지 중증소아 시범사업…서울대·경북대병원 포함 5곳 ‘수가 지원’ 2026-06-13 06:36
      강원대학교병원, 제주대학교병원, 충북대학교병원이 상시 간호와 간병, 24시간 의료기기 의존이 필요한 중증 소아청소년 환자를 대상으로 보호자 없는 단기입원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12일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의 ‘중증소아 단기입원서비스 시범사업’ 참여기관 선정결과를 공고했다. 사업기간은 오는 2028년 말까지 약 3년이다.중증소아 단기입원병동은 중증 자녀에 대한 24시간 돌봄을 제공한다. 최소한 휴식도 보장받을 수 없는 가족 돌봄 부담 완화와 소진 예방, 휴식을 통한 회복 지원을 돕는다.자발적 이동이 어렵고 폐렴 등 급성기 질환이 없으며, 인공호흡기 등 의료적 처치가 1개 이상 필요한 환아는 1회 최대 7박 8일, 연간 30박 한도 내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이번 선정에 따라 현재 서울대병..
    • 응급이송체계 혁신 시범사업 ‘대구·경북’ 확대
      6월 지침 개정안 시행…정은경 장관 “응급실 미수용 문제 최소화” 2026-06-12 14:42
      응급환자 일평균 사망자 수 감소와 미수용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응급 이송체계 혁신 시범사업’이 6월부터 대구·경북까지 확대된다.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12일 오후 경북대병원을 방문,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의 응급환자 이송체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이송체계 혁신 시범사업’을 9월 내 전국 확산 완료한다는 지난달 26일 국무회의 보고에 맞춰 대구·경북의 진행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간담회는 ‘대구·경북형 스마트 이송체계’에 대한 시연과 대구와 경북의 개정된 이송 지침을 논의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먼저 기술 시연회에서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의료혁신 모델인 AI 진료지원 체계를 살폈다. 해당 체계는 한국형 ARPA-H 프로젝트를 통해 개발..
    • 복지부 “의료 중심 요양병원 선정 기준 검토”
      적정성평가 2등급 요건 강화 ‘논란’…공인식 단장 “7월 공청회서 가닥” 2026-06-12 06:11
      ‘의료 중심 요양병원’ 지정 요건에 적정성 평가 3등급이 아닌 2등급 이내 제한 방침을 두고 의료현장의 반발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선정 기준은 아직 검토단계”라는 입장을 밝혔다.의료 중심 요양병원은 의료 필요도가 높고 간병 지원이 절실한 환자의 간병비 본인부담을 현행 100%에서 30% 수준으로 대폭 낮추기 위해 추진된다.의료 역량이 뛰어난 곳을 골라 전국 1300여 개 요양병원 중 약 500곳이 지정된다. 나머지 800여곳은 지정에서 배제될 경우 시장에서 도태될 수 있다는 불안감이 크다.  발표를 앞둔 ‘의료중심 요양병원 지정 기준 및 간병 급여화 방안’에 대해 보건복지부 공인식 건강보험지불혁신추진단장은 “구체적인 선정 기준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다만 그는 “..
    • 심평원, 약제 RWE 생성 가이드라인 제정·공개
      홍승권 원장 “희귀·중증질환 등재 약제 사후평가 신뢰성 향상 기대” 2026-06-11 13:19
      강보험심사평가원이 건강보험 등재 약제의 성과 평가를 위한 실제 근거(Real-World Evidence, RWE) 생성 가이드라인을 제정해 공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가이드라인 제정은 최근 고가 신약 및 희귀질환 치료제의 급여 등재가 활발해지는 가운데 임상시험만으로는 확인하기 어려운 실제 의료현장 투약 효과를 면밀히 검증하겠다는 심평원의 정책적 의지가 반영됐다.  최근 건강보험에 등재되는 일부 약제는 기존 임상시험 자료만으로 실제 사용 결과를 확인하기 어려운 한계가 지적돼왔다. 심평원은 이러한 불확실성을 보완하기 위해 진료환경에서 수집되는 전자건강기록, 건강보험 청구자료, 레지스트리 등 환자 건강 및 의료 이용 관련 실제 자료(Real-World Da..
    • 단순 독감에 습관적 ‘항생제’…고령의사 빈도 높아
      성인독감 저위험군 13.3% ‘과잉 처방’…이비인후과>일반과>소아청소년과 順 2026-06-11 12:23
      일선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합병증이 없는 단순 독감(인플루엔자) 환자에게 항생제와 소화기계용 약제를 관행적으로 과잉 처방하는 행태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비인후과 항생제 처방이 내과보다 압도적으로 많았고 65세 이상 고령 의사일수록 처방 빈도가 더욱 높다는 수치도 확인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11일 2023년 7월부터 2024년 6월까지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독감으로 진단받은 18세 이상 성인 환자의 진료 사례 140만 1178건을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의원급의 평균 항생제 처방률은 27.7% 수준이다. 기저질환이나 합병증이 없어 항생제 투약 필요성이 낮은 ‘저위험 에피소드’는 전체 진료의 18.3%인 25만6823건을 차지했는데..
    • 政, 행정조사반 출범…“비정상 진료 발본색원”
      효과없는 주사·마약류 과잉처방 등 타깃…비도덕 진료도 점검 2026-06-11 12:11
      정부가 ‘비정상·가짜진료 행정조사반’을 출범시키고 비도덕적 진료행위 조사에 착수한다. 단순 법령 위반을 넘어 의료행위 적절성까지 조사해 자격정지 등 행정처분으로 연결하는 방안도 추진한다.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오는 6월 15일부터 ‘비정상·가짜진료 행정조사반’(이하 행정조사반)을 가동한다”고 11일 밝혔다. 행정조사반은 그간 의료계와 환자단체 등으로부터 꾸준하게 문제로 지적돼 온 의료현장 부당·위법 행위에 대한 행정조사를 담당한다.환자에 대한 진료와 처방은 의료인 전문적 판단에 따라 이뤄지지만 일부 의료인이 전문성을 악용해 부적절한 의료행위를 반복해도 사무장병원처럼 명확한 법령 위반이 확인되지 않으면 제재가 쉽지 않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복지부는 이런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행정조사 과정..
    • 지방흡입수술 ‘합병증 최대 6%’…선택 신중 필요
      한국보건의료연구원, 보고서 공개…“장천공·마취사고 등 사망 연계 주의” 2026-06-11 11:33
      지방흡입수술에 대한 부작용‧사망 사고 사례가 지속적으로 보고돼 보건당국이 미용목적 해당 수술 안전성과 관련된 국내외 근거 및 판례, 경험 등을 종합적으로 제시했다.지방흡입수술의 전체 합병증 발생률은 최대 6%였으며 감염, 장천공, 색전증 등 중대한 합병증은 1% 내외였다. 특히 장천공 및 마취 사고, 출혈 등이 사망과 연관된 주요 합병증으로 제시됐다.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이재태, NECA)은 ‘미용 목적 지방흡입수술 안전성’ 연구보고서를 공개, 이를 바탕으로 지방흡입수술 정보집을 포함한 대국민 정보자료를 배포한다고 11일 밝혔다.연구책임자인 이현정 부연구위원은 “지방흡입수술을 고려하는 국민이 객관적이고 이해하기 쉬운 정보를 함께 확인하고 의료진과 충분히 상담한 뒤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 여주시 보건소 의사 구인난 계속…3차례 공모 지원자 0명
      연봉 81% 올린 1억5600만원 제시에도 전무…오늘 4차 모집 공고 2026-06-11 07:11
      (여주=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 경기 여주시가 보건소 관리의사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여주시는 보건소에서 일반진료, 예방접종 예진, 제증명 및 검사결과 판정 등의 업무를 담당할 관리의사를 기간제근로자 형태로 채용하기로 하고 10일 모집 공고를 냈다.   앞서 시는 지난해 4월 임기제 공무원 형태로 채용했던 공중보건의 출신 관리의사가 올해 3월 초 퇴직하자 지난 4월 3~5일, 5월 20~29일, 이달 1~8일 등 3차례 채용 공고를 냈으나 지원자가 없어 채용에 실패했다.   의사 구인난이 계속되자 여주시는 올해부터 관리의사 신분을 ‘임기제 공무원’에서 급여 수준이 더 높은 ‘기간제근로자’ 형태로 변경했다.   지난해 임기제 공무원 신분일 때의 관리..
    • 병실 남녀 구분 논란…복지부 “규정 추가 계획”
      “의료법 시행규칙 중단, 현행 유지하되 중환자실·2인실 부부 등 예외 인정” 2026-06-11 06:53
      정부가 입원실 남녀 구별 규정을 현행대로 유지키로 결정했다. 다만 규정을 추가, 중환자실과 2인실 중 부부 동반 입실, 가족 병실의 경우 일부 허용키로 했다.보건복지부는 남녀 병실 구분 폐지 내용을 담은 의료법 시행규칙 입법예고 이후 이 같은 내용을 재검토키로 했다. 입법예고 기간은 오는 7월 6일까지다.신현두 의료기관정책과장은 “병실 남녀 구분은 유지하되, 단서 조항을 첨가해 입원실 남녀 구별 규제를 완화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현행 규정에는 입원실을 남녀별로 구별, 운영토록 하고 있다. 이를 위반할 경우 1차 시정명령을 받게 되며, 2차 위반 시에는 ‘영업정지 15일’이라는 행정처분을 받았다.하지만 경직된 병실 운영 규정 탓에 부부나 가족 등이 함께 입원하는 경우 불편을 토로하는 경우가 많았다. ..
    • “최저 밴드 최선 배분, 의원 수가인상 1.6% 합리적”
      김남훈 국민건강보험공단 급여상임이사 “환산지수 간극 해소 급선무” 2026-06-11 06:42
      “역대 최저 수준의 밴드(추가소요 재정) 속에서도 제도 지속 가능성을 최우선으로 한 최선의 결과라고 평가합니다. 유일하게 결렬된 의원 유형에는 아쉬움이 크지만, 1.6% 인상률 제시는 합리적이었습니다.”10일 국민건강보험공단 김남훈 급여상임이사는 공급자단체와의 수가협상 체결식을 앞두고 열린 전문기자단 브리핑에서 2027년도 요양급여비용(수가) 계약 결과를 이같이 평가했다.올해 전체 수가 밴드는 1.65%로 책정됐으며 총 소요 재정은 1조2058억원 규모다. 지난달 막을 내린 협상에서는 전체 7개 단체 중 의원 유형을 제외한 6개 단체가 도장을 찍었다.일각에서 제기된 의원 유형 결렬에 대한 책임론을 두고 김남훈 이사는 최선의 배분이었다는 입장을 보였다.그는 “전체 밴드가 1.65%로 쪼그라..
    • 법원 “혈압 이상 없었지만 의사가 진료 했었어야”
      이틀 후 뇌출혈 발생 4년 후 심부전 사망…유족, 3억2370만원 소송 제기 2026-06-11 05:51
      병원을 찾은 환자의 혈압을 측정한 뒤 의사 진료 없이 귀가를 안내한 병원에 법원이 일부 배상 책임을 인정했다. 당시 병원에서 측정한 혈압은 환자가 호소한 수치보다 낮게 나왔지만 재판부는 의사 진료가 필요했다고 판단했다.서울중앙지방법원(판사 이성진)은 지난달 27일 갑상선암 환자 A씨 유족이 B병원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병원 측이 원고들에게 총 4650만원의 위자료를 지급하라고 판결했다.A씨는 갑상선암과 폐 전이로 치료를 받아오던 중 2020년 7월 15일부터 표적항암제 넥사바(Nexavar)를 복용하기 시작했다. 넥사바는 갑상선암, 간세포암, 신장세포암 등에 사용되는 표적항암제로 혈압 상승과 출혈 위험 증가 등의 부작용이 알려져 있다.B병원 의료진은 치료 시작 전(前) A씨에게 부작용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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