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의 1차 합격 500명…전년대비 '18% 수준'
시험 전체 응시자 '2218명' 감소…새내기 의사 이어 전문의도 실종
2025.02.17 11:56 댓글쓰기



사진제공 대한의학회 

의정사태가 1년째 지속된 가운데, 올해 전문의 1차 시험 합격자가 전년대비 18%(500명, 합격률 93.6%)에 그쳐 필수의료 공백 분위기가 더욱 고조되고 있다.   


지난해 전문의 1차 시험에서는 2718명이 합격(합격률 97.7%)했으나, 올해는 의정사태로 응시자가 급감하면서 합격자가 2218명 줄었고 합격률도 4.1%p 하락했다.  


앞서 1월 22일 치뤄진 '제89회 의사 국가시험'에서도 응시자 304명 중 269명만 최종 합격해 합격률 70.4%를 기록했다. 이는 평년 대비 10분의 1 수준이며, 합격률은 약 20%p 하락한 결과로 의사배출 절벽이 현실화하는 모양새다. 


17일 대한의학회는 ‘2025년도 제68차 전문의 자격시험 1차 시험 합격자’를 발표했다. 


올해 총 응시 대상자는 535명이며, 이 중 534명이 시험에 응시했다. 최종적으로 500명이 합격해 전체 합격률은 93.5%로 집계됐다.  


전문과목별 합격률을 살펴보면, 내과는 86.5%(95명 응시, 83명 합격), 비뇨의학과는 85.7%(7명 응시, 6명 합격), 마취통증의학과는 87.0%(23명 응시, 20명 합격)가 합격했다. 


반면 외과,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신경외과, 심장혈관흉부외과, 성형외과, 안과, 피부과, 진단검사의학과, 병리과, 예방의학과, 직업환경의학과 등은 응시자 전원이 합격해 100% 합격률을 기록했다.  


응시자는 급감했지만 합격률 100%를 기록한 과목 중 필수의료과가 다수 포함된 점은 그나마 위안이 됐다.  


가정의학과는 91명 응시자 중 82명이 합격해 90.1% 합격률을 보였으며, 응급의학과는 27명 중 26명이 합격해 96.3%의 높은 합격률을 기록했다.  


이번에 합격한 500명과 지난해 1차 시험 합격 후 최종 탈락한 22명은 이달 18∼21일 치러지는 2차 시험에 응시할 예정이다. 2차 시험은 각 전문과목 학회별로 진행된다.  


이번 시험 결과는 대한의학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2차 시험 일정 및 세부 사항도 함께 공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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