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진택 대전대학교 물리치료학과 겸임교수[사진]가 11월 3일 열린 세계양궁연맹(World Archery) 총회에서 한국 물리치료사 최초로 의무과학위원회 위원에 선출됐다.
의무과학위원회는 각국 선수들의 부상 예방·건강 보호·재활 프로토콜을 수립하는 핵심 국제 기구로, 경기 현장 의무운영 정책과 선수 보호 가이드라인을 결정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대한양궁대표팀 의무팀장을 역임하고 있는 김 교수는 현재 윈윈정형외과 소속으로 지난 15년간 양궁 국가대표팀과 함께하며 런던·리우·도쿄·파리 올림픽 등 주요 국제대회에서 선수들의 경기력 유지와 부상 관리 체계 구축을 총괄해왔다.
또 IOC 스포츠 물리치료사 자격을 바탕으로 대한양궁협회 및 대한컬링연맹 의무분과위원으로 활동하며 국내외 선수 의무 프로토콜 고도화에 기여해왔다.
김 센터장은 이번 위원회 활동을 통해 국제 경기 중 발생 가능한 부상 대응 매뉴얼 표준화 및 선수 건강 보호 정책 제안, 한국형 재활 모델 확산에 참여하게 된다.
김진택 센터장은 “국가대표 선수단과 함께 현장에서 축적해온 경험을 기반으로 선수들이 더 안전하게 훈련·경기할 수 있는 국제 표준을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11 3 (World Archer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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