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산부산대병원은 최근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준비하기’ 원내 행사를 4일간 개최했다.
보건복지부 산하 국가생명윤리정책원에서 주관하는 ‘2025년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 운영지원사업’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환자와 보호자, 내원객을 대상으로 병동 및 중앙진료동 로비에서 진행됐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 필요성과 작성 절차를 안내하고 현장에서 직접 상담을 지원하는 등 제도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양산부산대병원은 올 상반기에 이어 이번 하반기에도 동일 주제로 홍보 행사를 이어가며 성황리에 행사를 마무리했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19세 이상 성인이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가 됐을 때를 대비, 연명의료 중단 등 결정 및 호스피스 이용에 관한 본인 의사를 미리 문서로 작성해 두는 제도다.
이는 환자 사전 의향을 확인하는 수단이자, 가족이 환자 연명치료 시행 여부를 대신 결정하면서 겪게 되는 심리적·사회적 부담을 줄이기 위한 제도적 장치로, 환자 존엄과 자기결정권을 보호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양산부산대병원은 2020년부터 보건복지부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 운영지원사업’에 선정된 등록기관으로 ▲상담 및 교육 ▲작성 ▲등록 ▲통보 ▲철회 등 연명의료결정제도 관련 업무를 수행하며, 사전연명의료의향서에 대한 홍보와 상담·교육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특히 연명의료상담실은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을 활성화하기 위한 ‘찾아가는 상담소’를 올해 5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하며, 노인 및 등록기관 방문이 어려운 취약계층을 직접 찾아가 상담을 지원하고 있다.
병원 측은 "의료기관윤리위원회를 갖춘 의료기관으로서, 앞으로도 다양한 홍보와 상담 활동을 통해 연명의료결정제도에 대한 사회적 인식 확산과 죽음에 대한 자기결정권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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