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가 10월 25일 오후 4시 30분 '비상대책위원회' 설치를 안건으로 한 임시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비대위 임시대의원총회는 지난해 회장 불신임과 함께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하는 것을 골자로 임총이 개최된 이후 약 11개월 만이다. 구체적인 안건은 성분명 처방 강제화 법안 및 한의사 엑스레이 사용 의료법 개정안 저지 등 정상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 설치 사안이다. 주신구 대의원이 71명 동의를 받아 발의했다. 의협 대의원회 김교웅 의장은 임총 개회사를 통해 "이제 우리가 행동해야 한다"며 "오늘을 계기로 모두 달라지고 함께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임시대의원총회에 참석하는 전국 대의원회 의원들의 명찰이 입구에 나열돼 있다.

대한의사협회 임총 비대위 설치 의견 개진을 위해 대의원회 회원들이 자리에 착석하고 있다.

개회 선언 후 참석자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의협 대의원회 김교웅 의장이 임총에서 개회사에 나서고 있는 모습. 김 의장은 "지금은 행동해야 할 때고, 혼자 애쓰지 말고 함께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김택우 대한의사협회장이 물을 마시고 있다.

김교웅 의장이 생각에 잠긴 듯한 모습으로 정면을 응시하고 있다.

의협 강당 게시판에 "사후통보 대체조제는 아무도 책임지지 않는다"는 내용의 포스터가 붙어있다.

대의원회 임총 비공개 전환 이후 5층 식당으로 자리를 옮긴 참관자들이 화면 모니터에서 회의 내용이 제대로 들리지 않자 항의하고 있다.

 임총 비공개 전환 이후 5층에서 모니터를 통해 회의가 진행되는 것을 생중계하고 있다.

임총 대의원회 참석자 명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