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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료관광진흥협회(회장 정준호)가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북 영덕군 주민들을 위해 의료봉사와 위로 활동을 펼쳤다.
협회는 지난 8월 29일부터 30일까지 영덕군 8개 마을회관을 돌며 총 320명의 주민을 진료했으며 의약품과 영양제 등 3000만원 상당 의료물품도 지원했다.
이번 봉사에는 최윤백 의료봉사단장, 중앙대병원 이철희 의료원장, 안태영 전 성남의료원장, 하일우 성남의료원 응급의학과장 등 의료진을 비롯해 약사 4명, 간호사 3명, 자원봉사자 8명 등 총 17명이 참여했다.
봉사단은 화재 당시 트라우마와 불안을 호소하는 주민들에게 단순 진료를 넘어 친절한 상담과 위로를 전하며 심리적 치유에 힘을 보탰다.
주민들은 “전국 각지에서 이어지는 도움과 관심이 큰 힘이 된다”며 의료진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봉사활동 발대식에는 김광열 영덕군수가 직접 참석해 의료진을 격려했으며, 협회는 영덕군에 3000만원 상당의 의료·생활 물품을 기탁했다. 김 군수는 “멀리서 달려와 봉사해 준 의료진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정준호 대한의료관광진흥협회 회장은 “작은 도움이지만 주민들의 회복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재해 지역과 의료 사각지대를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료봉사단은 진료를 마친 뒤 산불 피해 현장을 둘러보고, 별파랑 공원에서 진달래 묘목을 1인당 10주씩 식재하는 행사도 가졌다.
이번 묘목심기 활동은 재해 복구와 자연 회복을 상징하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봉사자와 주민 모두에게 깊은 울림을 줬다. 봉사기간 동안 영덕군청과 보건소도 적극 협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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