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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림성모·보람·수·온누리안과병원 등 ‘9곳’ 지정
      복지부, 제5기 3차년도 ‘전문병원 118곳’ 운영…센트럴·동아병원 재지정 2025-12-30 19:03
      유방 ‘대림성모병원’, 알코올 ‘보람병원’, 수지접합 ‘수병원’, 소아청소년과 ‘창원튼튼i병원’, ‘해운대푸른바다어린이병원’, 안과 ‘온누리안과병원’, 관절 ‘대전센텀병원’이 전문병원에 신규 지정됐다.또 관절 분야 ‘센트럴병원’, ‘동아병원’ 등 두 곳은 전문병원에 재지정됐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이들 9개 의료기관을 제5기 3차년도(2026년~2028년) 전문병원으로 지정했다고 30일 밝혔다.전문병원 지정 제도는 특정 질환이나 진료과목에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중소병원을 육성, 대형병원으로의 환자 쏠림 현상을 완화하고, 환자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1년에 도입됐다.복지부는 제5기 3차년도 전문병원 지정을 위해 11개 분야 27개 평가대상 기관에 대해..
    • 연세사랑병원, 해외 의료진 연수 실시
      보건복지부 지정 관절 전문 연세사랑병원(병원장 고용곤)은 최근 해외 의료진을 대상으로 단기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최신 관절치료 시스템과 수술법을 전수했다.이번 연수 프로그램은 해외 정형외과 의료진을 초청해 국내 관절 치료 시스템과 수술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무릎 관절경 수술과 고관절 수술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연수에는 인도의 Dr. Anurag Singh Sekhon와 방글라데시의 Dr. Mohammed Abdul Kadir 등 2명이 참여했다.연수는 약 2주 내외의 단기 과정으로 운영됐으며, 참여 의료진은 연세사랑병원의 실제 임상 환경에서 수술 과정을 관찰하고 증례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했다.주요 교육 내용은 △무릎 관절경 수술 참관 △고관절 및 무릎 인공관절 수술 참관 △실제..
    • 김택우 회장 “보건의료정책심의委 구성 전면 개편”
      “정부 입맛대로 정책 결정하는 거수기 역할 탈피해야” 촉구 2025-12-30 15:52
      대한의사협회 김택우 회장이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 구성의 전면 개편을 촉구하고 나섰다. 정부의 입맛대로 정책을 결정하는 ‘거수기’ 역할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일침이다.김택우 회장은 지난 29일 열린 제5기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이하 보정심) 제1차 회의에서 의료현장 목소리가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는 위원회 구성을 주문했다.특히 의대 정원 2000명 증원 결정 과정을 언급하며, 당시 보정심이 비과학적이고 비합리적인 논의 구조 속에서 정부 결정을 정당화하는 수단으로 전락했음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김택우 회장은 “그동안 보정심은 보건의료 정책 결정 과정에서 ‘기울어진 운동장’ 위에서 정부 거수기 역할만 해왔다”고 지적했다.이어 “감사원 감사 결과에서도 확인된 것처럼 의대 증원은 불과 몇 분 만에 졸속으로 처리..
    • 음성으로 응급환자 분류, 이송 병원 판단 ‘AI 개발’
      세브란스병원 장혁재 교수 “응급실 뺑뺑이 막고 의사 신속한 치료 등 지원” 2025-12-30 10:56
      구급차 안에서부터 응급실로 이어지기까지 환자의 신속한 치료를 돕기 위한 AI가 개발됐다.응급실로 가기 전(前) 구급차 안에서는 응급조치 외에도 각종 바이탈 사인을 체크하며, 수용 가능 병원을 확인해야 하고, 또 각종 기록을 응급실 의사에게 전달하는 과정에서 치료를 위한 골든타임을 놓치기 쉽다.무엇보다 구급대원 기억에 의존해 기록을 작성한다는 점에서 어려움이 있었다.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 심장내과 장혁재 교수는 이 같은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소방청 R&D 과제로 추진된 ‘지능형 구급활동지원 플랫폼’을 개발해 1단계 연구개발을 완료하고 통합 시제품을 구현했다.시제품, 총 10종 인공지능을 통합해 4가지 카테고리 구성이번 1단계 연구에서는 구급대원 현장 기록, 병원 전달 과정을 지원하기 위해 인공지능(AI) ..
    • 고대안산병원 장영우 교수, 로봇수술 1000례
      올 280건 이상 시행…기존 방식과 차별화된 GOSTA 세계 최초 개발 2025-12-30 09:48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유방내분비외과 장영우 교수가 올해에만 로봇수술 280건 이상을 시행하며 개인 통산 1000례를 달성했다. 수술 분야는 갑상선암을 비롯해 부신종양, 부갑상선종양 등이며 이 중 갑상선암 로봇수술만 850건 이상 집도했다.장 교수는 2023년 초 기존 방식과 차별된 GOSTA(Gas-insufflation One-step Single-port Transaxillary Approach) 로봇수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며 학계 주목을 받았다.GOSTA는 겨드랑이 주름을 따라 약 2cm 내외의 단일 절개창을 내고 가스를 주입한 뒤 다빈치 SP(Single-Port) 로봇수술기를 투입해 갑상선암을 절제하는 수술법이다. 목에 흉터를 남기지 않고 충분한 수술 시야를 확보할 수 있어 정교..
    • 재활의료기관 ‘지역별 목표 병상 수’ 전면 백지화
      政, 고시 개정안 철회…“병원계 반발과 부작용 등 고려 취소” 2025-12-30 05:31
      회복기 재활의료기관 당락을 가를 지역별 목표 병상 수 설정이 전면 백지화 됐다. 병원계의 거센 반발에 정부가 당초 계획을 철회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다.이에 따라 제3기 재활의료기관 지정은 예측 가능성이 낮아졌고, 신규 진입을 노리는 병원들의 긴장감도 고조되는 모습이다.병원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최근 지역별 균형을 고려한 제3기 재활의료기관 지정 목표 병상 수가 담긴 고시 개정안을 철회했다.이에 따라 지난 8월 재활의료기관 지정 및 운영 고시 개정안 행정예고를 통해 제시됐던 지역별 목표 병상수는 전면 백지화된 셈이다.당초 복지부는 개정안을 통해 제3기 재활의료기관 목표 병상수를 총 1만6725개로 책정했다. 처음 도입되는 재활의료기관 목표 병상수는 각 시도 인구 및 희망 기관, 지역별 재..
    • 우리아이들의료재단, 환아에 성탄절 추억 선물
      우리아이들의료재단(이사장 정성관)은 최근 우리아이들병원과 성북우리아이들병원에서 환아를 위한 크리스마스 행사를 진행했다.의료진은 외래 및 입원 환아들에게 장난감 블록, 스케치북, 어린이 영양제 등 다양한 선물을 전달했고, 보호자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우리아이들병원은 ‘크리스마스 펠트 모자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환아와 보호자들이 직접 만든 모자를 쓰고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행사에 참여한 아이들과 보호자들에게는 기념용 폴라로이드 사진을 촬영해 선물로 전달하고 병원에서의 하루가 더욱 따뜻한 기억으로 남도록 했다.성북우리아이들병원은 이승로 성북구청장과 서울주니어합창단이 함께한 크리스마스 캐럴 공연과 마술쇼 등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다.백..
    • 상급종합병원 중심 ‘의사 주도 재택의료’
      이선영 서울대병원 교수팀, 600명 환자 분석…“암·신경계 질환자 요구도 높아” 2025-12-29 17:08
      고령화로 거동이 불편한 중증환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상급종합병원 중심 ‘의사 주도 재택의료(HBMC)’가 이들의 복합적인 의료수요 충족과 불필요한 응급실 방문을 줄이는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단순 만성질환 관리 중심 커뮤니티 케어와 달리 암이나 루게릭병 등 중증질환을 앓는 재택 환자들은 다약제 복용과 의료기기 관리가 필수적인 만큼 의사가 포함된 다학제팀 접근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이선영·조우현 서울대학교병원 공공진료센터 교수팀(가정의학과)은 최근 연세메디컬저널(Yonsei Med J)을 통해 ‘Home Healthcare Needs and Characteristics of Patients with Serious Illnesses Who Use Hospital-Affiliated Hom..
    • 대한민국 의사들 권리는 ‘줄고’ 의무는 ‘늘고’
      의사 고유 업무영역 붕괴 속출…의료계 강력 반발에도 ‘제도화’ 속도 2025-12-29 17:00
      수 십년 간 공고했던 의권(醫權)이 최근 급격하게 쇄하는 모습이다. 정부의 통제권에서 의업(醫業)을 수행해야 하는 구조상 규제에서 자유롭지 못했지만 최근 전개되고 있는 일련의 상황은 의사 고유의 업무를 다른 직역에게도 허용하는 방향으로 흐르고 있어 심각성은 더한다는 분석이다. 특히 간호사는 물론 의료기사, 조산사, 문신사에 이르기까지 의사 고유 권한의 빗장이 속절없이 풀리는 모습이 역력하다. 반면 의사들이 수행해야 할 각종 의무사항은 날로 늘어나고 있어 의사들의 한숨은 깊어만 가고 있다. [편집자주] 최근 들어 의사들 진료권이 위협받는 상황이 속출하고 있다. 의정사태 등 혼란한 상황과 맞물려 잇따라 빗장이 풀리는 모양새다.의료계는 환자안전과 여러 부작용을 이유로 강력 반발하고 있지..
    • 고려대의료원, 마이크로소프트와 업무협약
    • 연말 병원에 퍼지는 온기…유명 연예인 잇단 기부
      소리 없이 건네는 사랑, 병마와 싸우는 환자에게 전해진 희망의 선물 2025-12-29 12:09
      연말을 맞아 우리 사회 곳곳에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소외된 이웃과 병마와 싸우는 환아들을 위한 연예인과 기업들의 기부가 사회를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이들은 치료비 지원부터 심리·정서 프로그램 후원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도움이 절실한 이들에게 사랑을 전하고 있다.29일 의료계에 따르면 가수 겸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 씨는 최근 국내외 취약계층 환아를 위해 10억 원을 기부했다.박진영 씨 사재로 마련된 기금은 가천대 길병원, 건양대병원, 서울대어린이병원에 각 2억 원씩, 그리고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에 4억 원이 전달됐다. 월드비전 기부금은 멕시코·브라질 등 해외 환아 치료와 태국, 인도네시아의 홍수·산사태 피해 복구에 사용될 예정이다.박 씨는 2..
    • 공사비 난관 극복 서울아산청라병원 오늘 착공
      800병상 2029년 개원…KAIST·美하버드의대 연계 ‘의료클러스터’ 조성 2025-12-29 11:48
      인천 청라국제도시에 800병상 규모 서울아산청라병원을 중심으로 한 국내 최대 규모 의료복합타운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공사비 문제로 수차례 지연됐던 사업이 분쟁을 매듭짓고 착공에 들어간 것이다.29일 오전 인천 서구 청라동 병원 부지에서 청라의료복합타운 서울아산청라병원 착공식이 열렸다. 서울아산청라병원은 청라동 9만7459㎡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19층, 800병상 규모로 건립되며 2029년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병원은 암센터를 비롯해 심장센터, 소화기센터, 척추·관절센터 등 질환별 전문 진료센터를 갖춘 중증 전문병원으로 조성된다.청라의료복합타운에는 서울아산청라병원 외에도 한국과학기술원(KAIST) 연구소와 하버드의대 매사추세츠병원(MGH) 연구소가 입주할 ..
    • 혈관 침범 진행성 간암, 위험도별 맞춤 치료 ‘생존율↑’
      박희철·유정일·김나리 삼성서울병원 교수팀, 신규 위험도 모델 개발 2025-12-29 11:08
      난치성으로 알려진 혈관 침범 진행성 간암이라도 환자 위험도를 정밀하게 분류해 최적의 치료법을 적용하면 생존율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단일 병기 분류에 의존하던 기존 관행에서 벗어나, 환자별 위험도에 따라 ‘간동맥화학색전술’과 ‘면역항암제’를 선별적으로 적용하는 것이 치료 성적 개선의 핵심이다.박희철·유정일·김나리 삼성서울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교수 연구팀은 혈관 침범이 있는 간암 환자 526명을 대상으로 치료 방법에 따른 예후를 분석해 국제학술지 ‘방사선종양학(Radiotherapy and Oncology, IF= 5.3)’ 최근호에 발표했다고 29일 밝혔다.기존 병기 분류 한계 극복…정밀 예측 모델 구축*간 문맥 등 혈관을 침범한 간암은 BCLC(Barcelona Clinic L..
    • 굿모닝펫동물병원, 유기견 의료지원
      굿모닝펫동물병원(원장 장봉환ㆍ실장 유희진)은 최근 경기도 포천 소재 자립형 유기견입양카페 ‘너와함개냥’을 찾아 유기동물 의료지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이번 봉사에는 의료·미용 담당자는 물론 굿모닝펫에서 실습을 진행한 수의학과 학생들과 특별 지원군으로 가수 클릭비 김상혁, 배우 한정수, 이지훈 등이 함께했다.봉사팀은 직접 혈액검사 장비와 각종 검사키트를 준비해 유기동물 43마리를 대상으로 기본 혈액검사, 항체검사, 심장사상충 검사 후 결과에 따른 맞춤 처방을 진행했다.현장에서는 의료지원과 더불어 미용 봉사, 돌봄 봉사, 사료 및 용품 기부까지 이뤄져, ‘사지 말고 입양하세요’라는 메시지에 힘을 보탰다.봉사에 참여한 한정수 배우는 “연말연시에 유기견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사랑을 나눌 수 있어 뜻깊었다”..
    • 참조은병원, 최신 MRI 도입…환자 편의 개선
      경희대학교의료원 교육협력 참조은병원(병원장 원종화·안준환)이 최근 AI 딥러닝 기능이 탑재된 최신 3.0T MRI 장비(SIGNA Architect)를 추가로 도입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영상진단 역량 강화를 위해 도입된 이번 장비는 128채널 TDI(Total Digital Imaging) 기술로  고해상도 영상을 확보할 수 있어 더 짧은 시간 안에 더 정확한 검사를 받을 수 있다.특히 검사시간을 줄일 수 있는 압축 센싱 기능과 패스트 브레인 기법을 통해 검사시간이 대폭 줄어들어 환자 대기시간이 감소하고, 응급환자에 대한 신속한 진단도 가능해질 전망이다.환자 편의성도 크게 개선됐다. 기존 MRI 장비보다 넓어진 검사 공간은 체구가 큰 환자나 폐쇄공포증이 있는 환자도 한결 편안하게 검사받을 수 ..
    • 자가 혈소판 주사치료, 무릎 이어 어깨도 주목
      연세사랑병원, 신의료기술 신청…첨단 시술법도 개발 착수 2025-12-29 05:25
      관절 분야 첨단재생의료를 선도해 가고 있는 연세사랑병원이 또 한번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무릎에 이어 이번에는 어깨로 첨단재생의료 범위 확대에 시동을 걸었다.‘환자들에게 보다 좋은 치료를 제공하겠다’는 일념으로 뚝심 있는 연구를 통해 재생의료를 국가공인 신의료기술로 등극시켰고, 점차 치료 영역을 넓혀가는 중이다.연세사랑병원은 최근 회전근개건병증 치료를 위한 자가 혈소판 풍부혈장(PRP, Platelet-Rich Plasma) 주사치료를 신의료기술로 신청했다.‘회전근개건병증’은 회전근개 힘줄에 퇴행성 변화가 발생하면서 통증과 기능 제한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어깨 질환으로, 건염·건증·부분파열·어깨충돌증후군 등을 포함한다. 주된 원인은 퇴행성 변화로 나이가 많은 중장년층 뿐만 아니라 어깨를 많이 사..
    • 의협 “2400억 선방” vs 내과 “고사 위기”
      검체검사 개편 ‘온도차’…“상대가치점수 개편 시 위탁기관 손실 보상·진찰료 인상” 2025-12-29 05:02
      정부가 드라이브를 건 검체검사 위·수탁 제도 개편안이 결국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 문턱을 넘었다. 대한의사협회는 자칫 증발할 뻔한 2400억원 규모의 재정을 지켜내고 청구 방식 변경을 유보시키는 등 ‘실리’를 챙겼다고 자평했지만, 정작 직격탄을 맞게 된 내과계는 “멸종 위기”를 거론하며 거세게 반발하는 모양새다. 내과는 이미 제도가 의결된 상황에서 무조건적 반대보다는 ‘시범사업’을 통한 속도 조절로 전략을 수정하는 등 생존을 위한 배수진을 치고 있다. 의협 “위탁관리료 등 폐지 아니라 개원가 수가로 전환”김택우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26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최악의 상황은 면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당초 정부안대로라면 위탁관리료 폐지로 인해 의료계 전체 파이가 줄어들 수 ..
    • 성분명 처방, 의사 처방권 침해 논란 ‘재점화’
      정부 “단계적 도입” 가능성 시사…의료계 “수용 불가” 강력 반발 2025-12-28 12:42
      정부가 ‘대체조제 활성화’와 ‘의약품 공급 안정성 강화’ 과제 일환으로 성분명 처방 도입을 다시 논의 테이블에 올리면서, 의료계와 약사단체 간 갈등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보건복지부는 “아직 검토 단계”라고 선을 그었지만 의료계는 “처방권을 침해하고 환자 안전을 위협하는 제도”라며 즉각 반대하고 있다. 반면 약사단체는 “이미 세계 여러 국가에서 시행 중인 기본적인 제도”라며 적극 도입을 촉구하고 있다.공급 불안·대체조제 논의 중 ‘성분명 처방’ 언급보건복지부는 최근 의료기관·약국·제약사와 논의 과정에서 필수의약품 공급 불안, 조제 단절 사례, 품절 시 환자 불편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성분명 처방을 부분적으로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특히 정부는 처방·조제 절차를 단순..
    • 의협 “의사 흉기 협박사건, 무관용 원칙·법정 최고형”
      “故 임세원 교수 비극 반복 안돼…정부·국회, 실효적 안전 대책 즉각 마련” 촉구 2025-12-28 12:33
      최근 경기도 한 의원에서 환자 보호자가 의사를 상대로 흉기를 들고 협박하는 사건이 발생하자 의료계가 강력한 처벌과 재발 방지 대책을 요구하고 나섰다.대한의사협회는 지난 23일 발생한 의료인 흉기 협박 사건과 관련해 “의료인에 대한 안전 위협은 국민 건강권을 침해하고 의료 현장 신뢰를 무너뜨리는 중대한 범죄”라며 무관용 원칙 적용을 촉구했다.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23일 40대 남성 A씨는 흉기를 소지한 채 경기도 소재 의원을 찾아가 의사를 협박했다. A씨는 의사가 위협을 느껴 병원 밖으로 피신하자 흉기를 든 채 뒤쫓아 나갔으며, 건물 주변과 지하주차장까지 샅샅이 뒤지며 가해를 시도하는 집요함을 보였다.A씨는 해당 의사가 본인 가족에게 처방한 약에 불만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체..
    • 지역 종합병원들 한숨…병상 가동률 하락 등 우려
      의정사태 후유증, 환자‧의료진 공동화(空洞化)…보상기전 절실 2025-12-27 06:19
      의정사태 당시 대학병원들 진료기능 마비에 따른 의료공백을 메웠던 지역 종합병원들이 최근 환자 및 의료진 공동화(空洞化)에 신음하고 있다.사직 전공의 복귀로 의정사태가 봉합 수순을 밟으면서 환자와 의료진이 다시금 대학병원으로 발길을 돌리고 있어 일선 종합병원들 우려가 커지는 모습이다.특히 의정사태 당시 급증하는 의료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중환자실 등 대대적인 시설 투자에 나섰던 병원들의 경우 한숨의 깊이가 더욱 클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실제 지난해 중환자실을 늘리고 관련 장비를 대거 도입했던 일부 종합병원들은 최근 뚝 떨어진 가동률에 적자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당시에는 대학병원에서 진료받지 못해 밀려드는 중증환자 치료를 위해 중환자실을 대폭 늘렸고, 대기가 걸릴 정도로 병실과 중환자실이 만원을 이뤘..
    •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외래주사실 확장 개소
      환자 대기시간 해소, 병상 2배 확대…“외래환경 단계적 개선” 2025-12-27 06:12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학원장 이창훈)이 항암주사실을 확장, 오는 12월 29일부터 이전 운영한다.   외래주사실 병상은 기존 15병상에서 29병상으로 2배 가까이 확대됐다. 또 소나무 숲과 산책로가 인접한 넓고 쾌적한 공간으로 옮겨져 항암 치료를 받는 환자들이 보다 안정된 분위기에서 치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2층에 위치해 자연 채광과 여유로운 공간을 활용해 환자들의 정서적 안정과 심리적 회복에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전한 공간에는 항암 치료를 위한 외래 주사실을 중심으로 혈액종양내과 진료실, 완화의료팀, 환자교육실, 영양교육실 등이 배치됐으며 이를 통해 치료와 상담, 교육을 연계한 환자 중심 통합 진료 서비스가 제공된다. &nbs..
    • 전북대병원, 연말 연시 ‘사랑의 연탄’ 배달
      양종철 병원장 비롯해 임직원‧가족 참여…겨울철 난방 온기 전달 2025-12-26 16:48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양종철)은 연말연시를 맞아 취약계층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사랑의 연탄 배달’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병원은 최근 전주시 서서학동 일대 마을을 찾아 노인과 한부모 세대 등 취약계층에게 연탄 900장을 직접 배달했다.이번 행사에는 양종철 병원장을 비롯해 병원 임직원과 가족 등 85명이 참여해 손에 손을 모아 가정까지 연탄을 배달하고 지역 주민과 훈훈한 담소를 나누기도 했다.에너지 돌봄 ‘온(溫) 케어’ 사회공헌 활동 일환으로 진행된 연탄 배달 봉사는 전북사회복지후원회에 전달한 400만 원의 후원금을 바탕으로 마련됐다. 이번에 배달된 연탄 900장을 비롯해 추가로 연탄 1453장과 등유 1600리터를 지원, 한겨울 추위를 녹이는 따뜻한 에너지 나눔을 실천했..
    • 의협 “의사인력 추계 ‘고무줄 통계’ 적용 중단”
      “의사들 실제 진료시간 반영 과학적 지표 도입, 위원회 거수기 전락” 2025-12-26 16:16
      대한의사협회가 현재 정부가 가동 중인 의료인력 수급 추계 방식에 대해 “통계적 타당성을 담보하기 어려운 ‘고무줄 통계’”라며 전면적인 개선을 요구하고 나섰다.단순히 과거 패턴을 답습하는 모형에서 벗어나 실제 의사들의 진료 투입 시간을 반영한 과학적 지표를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또 지난 의대 증원 과정의 절차적 하자가 감사원 감사를 통해 드러났음에도, 정부가 또 다시 관련 위원회를 ‘거수기’로 전락시키려 한다고 날을 세웠다.대한의사협회는 26일 제44차 정례브리핑을 열고 정부의 의사 인력 수급 추계 및 거버넌스 운영에 대한 입장을 발표했다.“ARIMA 모형, 기준 따라 결과 천차만별…국가 백년대계 맡길 수 없어”이날 의협은 현재 수급추계위원회에서 주로 거론되는 ‘ARIMA(아리마) 모형’의 치명적..
    • 성분명처방·검체검사 개편 등 ‘3대 뇌관’ 촉각
      제2 의정갈등 우려가 ‘현실화’ 흐름…한의사 엑스레이 허용도 ‘첨예’ 2025-12-26 14:29
      [기획 1] 겨울이 오기도 전에 의료계에는 이미 혹독한 한파가 몰아닥쳤다. ‘의대 증원 2000명’이라는 초유의 정책을 밀어붙였던 윤석열 전(前) 대통령 탄핵 이후 의료계는 잠시나마 ‘대화의 봄’을 기대했으나 착각이었다. 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날아든 청구서는 화해가 아닌 더 강력한 ‘개혁’이었다. 숨돌릴 틈도 없이 대한의사협회가 정부 주요 정책을 ‘3대 의료악법’으로 규정하고 전면 투쟁을 선언하면서, 위태롭던 의정 관계는 급속도로 냉각되고 있다. 지난 11월 16일 국회 앞 궐기대회를 기점으로 의협이 ‘총력 투쟁’을 공식화해서 향후 정국은 대화와 타협이 실종된 치열한 ‘강 대 강(強 對 強)’ 대치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편집자주]이번 투쟁의 도화선은 ▲성분명 처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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