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족부 중점 병원을 표방하는 연세건우병원(원장 박의현)이 기존 자리를 떠나 신축 병원으로 이전해 새롭게 진료를 시작했다.
연세건우병원은 2014년 개원 이후 발·발목을 비롯해 무릎, 척추, 손·어깨 등 다양한 정형외과 분야에서 환자들 치료와 재활을 담당해왔다.
신축 병원은 첨단 의료장비와 환자 중심 설계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독일 지멘스사 3.0T MRI는 대학병원급 사양으로 미세한 병변까지 정밀하게 진단할 수 있다.
수술실에는 무균 양압시스템을 도입해 외부 공기를 차단하고 내부 압력을 일정하게 유지함으로써 감염 위험을 최소화했다.
입원 병실은 단순한 치료 공간을 넘어 회복 공간으로 설계됐다. ‘프리미엄급’ 병실에는 자연광과 환기 시스템이 적용됐으며, 개인 프라이버시를 보장하는 구조로 환자들이 치료와 함께 심리적 안정까지 얻을 수 있도록 했다.
의료진은 발·발목, 무릎, 척추, 손·어깨를 아우르는 정형외과 전문의 8인 체제로 운영된다. 협진 시스템을 강화해 특정 부위에 국한되지 않고 환자 전신 상태를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진료 모델을 확대할 계획이다.
박의현 병원장은 "이번 신축 이전은 단순히 건물을 넓히거나 장비를 교체하는 차원이 아니라 환자들과 맺어온 ‘더 안전하고 편안한 진료 환경을 만들겠다’는 약속을 실천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환자 한 사람 한 사람 삶의 질을 지키는 병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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