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청은 20일 충남 아산경찰병원 건립사업이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최종 통과했다고 밝혔다.
경찰청은 전체 경찰관의 절반 이상이 비수도권에 근무하고 있음에도 의료 지원에서 소외돼 왔던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아산경찰병원을 추진해왔다.
현재 경찰 전문병원은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서울경찰병원이 유일하다.
아산경찰병원은 총 1724억원을 투입해 300병상 규모로 건립된다. 2029년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장 경찰관들이 자주 겪는 질환에 특화한 전문진료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심뇌혈관센터 ▲정신건강센터 ▲호흡기전문진료센터 ▲근골격센터 ▲비뇨의학센터 ▲건강증진·대사질환센터 등 6개 전문센터와 24개 진료과목이 운영된다.
응급실 28병상, 중환자실 18병상, 감염병동(음압병상) 20병상으로 지역 내 부족했던 필수·중증의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지역 주민까지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기반도 마련할 예정이다.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14만 경찰관 모두의 염원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 “예산 확보부터 건축까지 모든 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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