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인의료재단 한국병원(병원장 한승태)은 최근 대한적십자사 제주특별자치도 혈액원과 함께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

병원 혜인관 앞에 방문한 헌혈 버스에서 진행된 이번 헌혈 캠페인에는 14명의 직원들이 사랑 나눔에 동참했다.

제주도는 최근 고령화와 젊은 세대의 헌혈 참여 감소에 따라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하절기 무더운 날씨까지 더해져 혈액 수급난이 심화되는 가운데 제주한국병원은 이날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 안정에 기여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한승태 병원장은 "앞으로도 혈액 수급이 어려운 상황에서 지역사회를 위한 헌혈 참여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한국병원은 지난 2013년 대한적십자사 제주특별자치도 혈액원과 협약을 체결한 후 지속적으로 단체 헌혈에 참여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