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연재활병원, 독보적 로봇재활 시스템 주목
상지재활로봇 추가 도입…보행훈련‧증강현실 등 총 8대 운영
2025.08.12 11:48 댓글쓰기



국내 노인의료 패러다임을 선도해 온 의료법인 희연의료재단이 최근 독보적인 로봇재활 시스템을 구축하며 ‘재활의료’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일상 복귀과 존엄 회복’이라는 진료철학을 토대로 재활환자들에게 고품격 의료를 제공하며 노인의료에 이어 재활의료의 성지(聖地)로 급부상 중이다.


희연의료재단 산하 희연재활병원(병원장 김양수)은 최근 스위스 Hocoma사의 상지재활로봇 ‘Armeo Spring PRO’를 도입하며 로봇재활 통합 솔루션의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 


이번 상지재활로봇 추가 도입으로 현재 희연재활병원에는 △보행로봇 5대 △증강현실 트레드밀 C-Mill △상지재활로봇 2대 등 총 8대의 재활로봇이 가동된다.


희연재활병원은 ‘하루빨리 일상 및 지역사회로 복귀’를 목표로 삼고, 적극적이고 체계적인 재활을 제공할 수 있는 ‘재활로봇 토털솔루션’을 선도적으로 도입해왔다. 


2016년 국내 최초로 △1단계 기립훈련(Erigo Pro)로봇 도입을 시작으로 △2단계 초기 보행훈련(Lokomat Nanos) △3단계 자율 보행훈련(Andago) 등 단계적 보행훈련 체계를 구축했다. 


보행훈련 로봇의 경우 물리치료사와 15분간 일대일로 보행치료를 했을 때 약 30걸음 정도 가능했던 환자가 로봇을 이용해 700걸음 이상을 걸을 수 있어 치료효과를 극대화 시킨다.


증강현실 트레드밀 C-Mill은 실제 환경에서 겪을 수 있는 장애 요소에 대비한 보행 훈련을 지원한다.


상지재활로봇 Armeo Spring는 상지 마비 환자의 팔 무게를 보완하며, 정확한 동작 훈련을 반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가상현실(VR) 기반 훈련 시스템을 통해, 반복적인 재활 과정에 몰입감과 동기 부여를 높여, 재활의 지속성과 효과를 강화한다.


이번에 도입한 상지재활로봇 ‘Armeo Spring PRO’는 향상된 센서 및 소프트웨어 기반의 분석 기능을 통해 관절 가동범위, 운동 협응성, 반응 속도 등을 평가하고 기록할 수 있다.


환자별 데이터는 치료 결과 분석과 계획 수립에 활용할 수 있고, 소아재활 환자에게도 적용 가능해 체형이나 연령대에 구애받지 않고 적극적인 상지재활훈련을 실시할 수 있다. 


한편, 희연재활병원은 365일 단 하루도 쉬지 않는 재활을 제공하기 위해 시설, 인력, 장비 등 최적의 재활 시스템을 구축해왔다. 


10명의 재활의학과 전문의와 280여 명의 물리·작업·언어재활사 등 재활인력 전문성과 재활로봇 기술력을 더해 환자의 기능 회복과 일상 복귀를 앞당기고 있다. 


실제 희연재활병원은 재활 환자의 평균 입원일수 57일, 재택 복귀율 84.7%에 달한다.


퇴원 후에도 △800평 규모의 통원재활센터 △주택개보수 서비스 △재활낮병동 △방문재활 △지역사회 연계 시스템을 통해 재입원을 방지하고 일상 적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희연재활병원은 재활로봇 도입뿐만 아니라 치료 인력의 역량 강화와 질적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2006년 일본 고쿠라리하빌리테이션병원과의 협약을 통해 회복기 재활의 선진 시스템과 철학을 국내에 도입했다.


올해는 40년 경력의 코이즈미 코우키 재활부장을 영입해 재활 철학, 임상적 스킬, 병원 운영 전반에 걸쳐 재활의료 발전을 위한 협력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 중이다.


김양수 병원장은 “재활인력 역량과 재활로봇 기술력을 더해 보다 정밀하고 체계적인 치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일상 복귀와 존엄 회복을 향해 꾸준히 나아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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