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세종병원은 지난해 12월 첫 마이트라클립 시술을 시작한 이래 현재까지 10례 이상의 시술을 안전하게 마쳤다고 5일 밝혔다.
마이트라클립 시술은 수술 위험이 높은 고령 환자 또는 기저질환이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전신 마취 후 경피적 접근으로 승모판막 역류를 치료하는 최신 비침습적 중재술이다.
이 시술은 심장중재시술, 심장초음파, 마취, 순환(간호사), 기술 지원 등 최소 5인의 전문 의료진 협업이 요구된다. 심장 치료 기술과 전문성이 부족하면 시술 시도 자체가 불가능하다.
인천세종병원은 별도 판막클리닉을 운영하며 대응하고 있다. 심장내과 최락경 부장과 김형윤 과장, 김민정 과장, 이수연 과장이 마이트라클립 시술을 주도하고 있다.
김형윤 인천세종병원 심장내과 과장은 “짧은기간 내 지속적인 마이트라클립 시술 경험을 축적하며 치료 안전성과 전문성을 입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 심장이식, 개심수술, 고난도 심장중재술에 더해 비침습적 판막치료 분야까지 진료 스펙트럼을 확장해서 환자들에게 보다 폭넓은 치료 선택지를 제공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마이트라클립 시술은 환자 심장 기능을 빠르게 개선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중요하다”며 “개흉 수술이 아닌 비침습적 방법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시술 후 회복 속도가 빠르고 시술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이 낮아 고령자나 기저질환 환자에게 적합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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