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돌봄 앞두고 요양병원 '줄폐업' 위기감
안병태 부회장 "직격탄 우려, 재택의료 허용 등 개선안 마련" 2025-08-07 12:14
내년 3월 시행 예정인 ‘통합돌봄’을 앞두고 그동안 노인의료를 주도해온 요양병원들이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설익은 제도가 시행될 경우 노인의료와 돌봄체계에 큰 혼선이 야기될 수 밖에 없고, 무엇보다 제도에서 소외돼 있는 요양병원들이 직격탄을 맞게 될 것이라는 주장이다.대한요양병원협회 안병태 부회장은 7일 ‘통합돌봄 시대, 요양병원 역할과 방향’이란 주제로 열린 국회토론회 발제자로 나서 요양병원들의 이러한 우려를 전했다.‘통합돌봄’은 노인·장애인이 본인 집에서 자립해 살 수 있도록 공무원과 의료진을 집으로 보내 의료·복지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로, 내년 3월부터 전격 시행될 예정이다.노인 돌봄이 ‘시설’에서 ‘자택’으로 변하는 게 세계적 추세이고, 일본도 40만개가 넘던 요양 병상을 60% 가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