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중앙의료원, 사회공헌활동 연간 188억 규모
9만7000여명에 온정의 손길...자선진료·해외 의료봉사 등 전개
2025.07.07 11:05 댓글쓰기

가톨릭중앙의료원과 산하 8개 병원이 펼친 사회 공헌활동을이 188억원 규모, 9만7000명이 혜택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원에 따르면 사회공헌활동의 가장 큰 비중은 자선진료로 집계됐다. 치료가 절실하지만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병원을 찾지 못하는 이들을 위해 168억원이 자선진료로 사용됐다.


이 외에도 기부금 11억원, 의료봉사 9억원 등이 포함됐다.


특히 주목할 점은 교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다. 각 병원 소속의 자선회와 부서, 동아리 등을 중심으로 기부, 의료봉사, 문화행사 등에 1만6228명이 참여했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의 사회공헌은 가톨릭 정신에서 출발한다. 1800년대 중반, 박해받는 시대에 한국에 들어온 파리외방전교회 선교사들은 버려진 아이들과 가난한 이들을 위해 구호사업을 시작했다. 


조선교구 설정 100주년을 맞아 전국 가톨릭 신자들의 기금 모금으로 1936년 설립한 성모병원 역시 이러한 자선의료 전통을 계승하기 위해 시작된 병원이었다.


역사적 흐름 속에서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의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의료비 지원, 경제적 지원, 긴급구호사업 지원, 다문화가정 이주민 의료지원, 각종 행사 등을 진행해 왔다. 


특히 보다 체계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위해 지난 2018년 가톨릭메디컬엔젤스(Catholic Medical Angles)를 설립했다.


가톨릭메디컬엔젤스는 의료봉사를 통해 ‘생명존중’과 ‘인간사랑’을 구현하는 조직으로서, 병원별 연계를 통해 국내외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기부 ▲자선진료 ▲의료봉사 ▲해외 의료진 초청 연수 및 교육 등 산하 병원들과의 시너지를 창출하며 저개발 국가들에게도 활발한 지원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화성 가톨릭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앞으로도 다양하고 의미있는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고 치유와 나눔을 실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8 188 , 97000 . 


168 .


11, 9 .


. , , , 16228 . 


. 1800 , . 


100 1936 .


, , , , . 


2018 (Catholic Medical Angles) .


, .


.


.

1년이 경과된 기사는 회원만 보실수 있습니다.
댓글 0
답변 글쓰기
0 / 2000
메디라이프 + More
e-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