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파티마병원, 개원 69周 기념식 개최
2025.07.03 17:31 댓글쓰기


대구파티마병원(병원장 김선미 골룸바 수녀)은 지난 2일 병원 대강당에서 개원 69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병원의 설립 이념을 되새기고, 지역사회와 함께한 69년의 의미를 나누며, 앞으로의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국민의례와 파티마병원이념 낭독을 시작으로 신임과장 임명, 장기근속자 및 우수직원에 대한 시상, 축하메시지 영상 등으로 이어졌다.


신임과장으로는 영상의학과 신재왕 과장이 새롭게 임명됐고, 장기근속자는 40년 근속자 3명, 30년 18명, 20년 16명, 10년 49명으로 총 86명이 표창을 받았다. 


‘환자가 추천하는 최고의 의사’로는 외과 박종훈 과장과 소아청소년과 김원덕 과장이 선정돼 환자 중심 진료문화 정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상반기 제한항생제 사용 부문 시상에서는 안과가 최우수, 이비인후과와 심장혈관흉부외과가 우수 진료과로 선정됐다. 


김선미 골룸바 병원장은 “1956년 7월 2일 작은 무료시약소로 시작한 파티마병원이 오늘 69주년을 맞이하기까지 함께 해주신 분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다가올 70주년을 향한 도약의 시간을 준비하며 가슴에 늘 새겨있는 이념과 비전을 향해 앞으로 나아가는 시간이 되자”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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