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 창업기업 올쏘케어 '5억 투자금' 유치
여의도성모병원 정형외과 김종호 교수 설립, 국내외 특허 9건 출원
2025.06.27 11:21 댓글쓰기

여의도성모병원 정형외과 김종호 교수의 창업기업 올쏘케어가 최근 스타트업 투자기업 퓨처플레이로부터 5억원대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시드 투자’란 기업이 초기 단계일 때 사업 가능성을 보고 투자하는 자금을 말한다. 아이디어가 좋은 씨앗(seed)을 뿌려 큰 나무로 키워보기 위한 첫걸음이다.


올쏘케어는 아직 설립된 지 오래되지 않은 신생기업이지만, 이번 투자를 통해 그 가능성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가톨릭학원과 서울성모병원이 공동 운영하는 ‘겨자씨키움센터’를 통해 배출된 최초의 교원 창업 기업으로 교수가 아이디어를 실현해 실제 회사를 만든 특별한 사례다.


‘겨자씨키움센터’는 이름처럼 겨자씨처럼 작지만 강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창업으로 키우는 곳으로, 교수와 연구자들이 실험실에서 머물던 아이디어를 세상 밖으로 꺼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김 교수 창업 아이디어는 겨자씨키움센터가 주최한 ‘제3회 혁신·창업 아이디어 공모전’ 및 ‘2023 데모데이3’에 본 연구 아이디어를 출품, 대상을 수상하며  실제 사업화 가능성을 키웠다. 


김 교수는 수상 이후 산학협력단 지원을 받아 본격적인 창업 준비에 들어갔다. 산학협력단은 대학과 산업계를 연결하는 조직으로 연구 성과가 실생활에 쓰일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산학협력단 도움으로 지금까지 국내외 특허를 9건이나 출원하며 기술적 기반을 탄탄히 다져왔고 2024년 올쏘케어가 공식적으로 설립됐다. 


올쏘케어는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그 중에서도 ‘근골격계 질환’ 치료에 특화된 디지털 치료기기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김 교수는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치료기기를 개발 중이다. 단순히 운동기구가 아닌, 실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환자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스마트한 장치다.


그는 “작은 아이디어로 시작했던 연구가 창업으로 이어져 상용화를 바라볼 수 있다는 점에서 자부심을 느낀다”며 “이번 투자를 통해 디지털 치료제 개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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