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 유래 생물학적제제 의료기기 전문기업 레보메드(대표이사 신봉근)가 최근 ‘2025년 경기도 바이오의료기술 개발과제’ 사업 참여 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자사의 혁신적인 자가세포 치료 기술을 활용한 아토피 피부염 임상과제가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현재 중증 아토피 피부염 치료에는 생물학적 제제와 JAK 억제제가 주로 사용되고 있다. 한국아토피 피부염 치료 가이드라인에는 중증환자에게 이러한 전신치료 방법을 권고하고 있다. 

하지만 기존 생물학적 제제는 특정 타깃을 억제하는 방식으로 작용해 효과를 나타내지만, 동시에 그로 인한 부작용 발생 가능성이 있다. 

개인의 면역기능, 이전 치료 경험, 악화 요인 등에 따라 치료 효과 차이를 보인다는 점도 아쉬운 부분으로 지적된다. 

특히 주사제 형태의 생물학적 제제는 주기적으로 투여해야 하는 번거로움과 함께 높은 치료비용 부담도 환자들이 겪는 현실적인 문제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경기도 의료기기 개발 지원 사업 선정을 통해 자가 유래 생물학적제제 활용 기술의 임상적 유용성을 더욱 체계적으로 입증할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국내외 의료 전문가들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혁신적인 자가세포 치료 기술 발전을 이끌고,환자에게 안전하고 효과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