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삼성·AMC·연세의료원 등 '바이오 USA' 참가
국내 주요 병원, 파트너링 모색 포함 글로벌 기술이전 성사여부 주목
2025.06.21 07:38 댓글쓰기

국내 주요 병원들이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글로벌 제약바이오 행사에 참여해 기술이전 등 글로벌 시장에서 사업 기회를 모색해 눈길을 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연세대학교의료원, AMC사이언스(서울아산병원 연계) 등 병원과 연구기관이 ‘바이오 USA 2025(BIO INTERNATIONAL 2025)’에 참가했다.


바이오 USA는 세계 최대 규모 바이오산업 전시회로 제약·바이오 기업, 투자자, 병원, 학술기관 등이 참가해 기술홍보, 파트너링, 글로벌 미팅을 진행한다.


서울대병원과 분당서울대병원은 서울대학산학협력단 산하 연구기관 명의로, 생명공학·제약·치료 연구개발 분야 전시 부스를 마련해 파트너링에 나서고 있다.


특히 서울대병원은 바이오 행사에서 디지털 헬스데이터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글로벌 공동연구 협력을 위한 데이터 플랫폼 'KHDP(Korea Health Data Platform)'를 시연해 눈길을 끈다.


KHDP는 서울대병원이 주도해 개발한 디지털 헬스데이터 기반 글로벌 연구 플랫폼으로, 현재 전 세계 연구자에게 개방하고 본격 운영 중이며, 3페타바이트 규모 가명·익명 헬스데이터를 기반으로 안전하고 효율적인 디지털 연구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삼성서울병원은 파트너링을 위한 전시회 참가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R&D 인프라 홍보를 통한 글로벌 파트너 발굴을 위해 제약바이오 업체들과 미팅을 진행하고 있다.


삼성서울병원은 2016년 미래의학연구소를 설립한 이래 미래 의학을 선도하기 위해 1000명 이상의 연구 인력을 고용하고 매년 1억 달러(한화 약 1100억 원)를 R&D에 투자하고 있다.


HD현대 자회사 AMC사이언스(에이엠시사이언스)는 바이오의약품 개발을 목표로 BIO USA에 참가했다. 항체 기반 치료제 기술 소개 및 공동개발, 기술이전 파트너십에 나섰다.


AMC사이언스는 서울아산병원 연구조직인 아산생명과학연구원 개발 신약 후보물질, 세포치료제, 의료기기 등 연구 자원을 기술이전 등 전(全) 세계로 확장할 계획이다.


연세대학교 의료원은 학술 캠퍼스 참가자에 포함됐다. 정밀의료, 유전자 치료 등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글로벌 제약사, 투자자와 기술이전 및 파트너링 협력에 나섰다.


연세의료원은 생물안전 3등급 연구, 동물모델 구축, 효능 시험 및 임상시험을 수행할 수 있는 플랫폼을 갖춘 바이오헬스 연구기관으로, 복지부 지정 21개 연구중심병원 중 2곳을 보유하고 있다.


이들 병원은 BIO USA 공식 플랫폼 시스템을 활용해 글로벌 제약사 및 연구기관과 1:1 미팅을 통한 파트너링에 나섰던 만큼 각 기관 R&D 역량을 통한 기술이전 성과에 관심이 모아진다.


병원 한 관계자는 “병원 기반 연구기관들의 BIO USA 참가는 글로벌 주체로서의 변화를 의미한다”면서 “의료기관이 구축해 온 R&D 인프라를 기반으로, 국제 바이오 생태계 중심에 서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평가된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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