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안산병원, ‘당뇨병 예측 소프트웨어’ 허가
2025.06.16 09:36 댓글쓰기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내분비내과 김난희 교수팀이 개발한 당뇨병 발병 위험도 분석 소프트웨어(JDA-01K)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료기기 제조허가를 획득했다.


‘JDA-01K’는 지난해 2월 식약처가 신설한 ‘당뇨 질환 위험평가 소프트웨어’ 품목의 첫 허가 사례다.


기계 학습과 딥러닝 기술을 적용해 임상데이터 및 유전자 정보를 기반으로 당뇨병 발병 위험도를 예측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다. 앞서 김 교수팀은 해당 기술로 국내 특허 등록을 마쳤다.


당뇨병은 한 번 발병하면 완치가 어렵고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발병 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의료 비용 등 당뇨병으로 발생되는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고위험군을 조기에 선별하고 선제적으로 관리하는 체계가 필요하다. 


실제 지난해 발표된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당뇨병 진료 환자 수는 369만명, 연간 진료비는 3조4000억원으로 10년간 약 147만 명, 진료비는 약 2조원 이상 증가했다.


이 소프트웨어는 임상 데이터 및 유전자 정보를 기반으로 당뇨병 발병 위험도를 표시해 의료인의 진단 결정을 보조하는 데 사용될 수 있다. 


의료인이 해당 시스템에 사용자 신체 정보, 혈액검사 결과 등을 입력하면 유전 정보와 통합 분석된 결과를 바탕으로 당뇨병 발병 위험도와 위험 요인, 맞춤형 예방법을 도출할 수 있다.


앞서 연구팀은 건강검진 및 유전자 검사를 받은 만 40세 이상 성인 2556명의 데이터를 활용해 후향적 임상시험을 수행하고, 해당 시스템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했다.


김난희 교수는 “앞으로 고혈압, 대사증후군 등 다른 만성질환으로 범위를 확대하고 모바일 앱 연동을 통한 개인용 건강관리 서비스 개발을 목표로 추가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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