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천향대중앙의료원(의료원장 서유성)은 "지난 24일 김해시 보건소에서 김해 지역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 의료봉사를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봉사는 주한캄보디아대사관과의 협력 프로그램으로 의료 접근성이 낮은 외국인 근로자들 건강권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순천향대서울병원은 건강 상담과 기본 검진 외에도 심장내과, 산부인과, 치과, 안과, 이비인후과 등 다양한 진료과의 전문의를 포함한 의료진 29명을 파견해 캄보디아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경희의료원과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의 협력으로 이동 검진 차량 2대와 초음파, 심전도 등 의료 장비 및 의약품이 지원돼 내실 있는 진료와 검진이 가능했다.
궂은 날씨에도 80여 명의 캄보디아 근로자들이 현장을 찾았고, 총 350여 건의 건강상담 및 검진이 이뤄졌다.
이날 행사에는 홍태용 김해시장과 찌릉 보톰랑세이 주한캄보디아 대사도 함께 참석해 외국인 근로자들과 순천향의료원 의료진을 격려했다.
찌릉 보톰랑세이 대사는 "이번 행사는 양국 간 보건의료 협력 성과이자 우리 국민들을 향한 따뜻한 마음의 결과"라며 "의료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병원 순천향대서울병원 의료봉사단장(심장내과)은 "순천향이 캄보디아 보건의료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가운데 국내 거주 캄보디아 근로자들 건강에도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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