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 R&D 임상병원 탄력…서울대병원 주목
연구용역 기반 '설립 타당성' 검증…충청북도 "서울대병원 유치"
2025.11.17 12:02 댓글쓰기

청주 오송에 추진 중인 글로벌 R&D 임상연구병원 유치 사업이 타당성 검증을 통과하며 본격적인 설립 절차에 속도를 내고 있다.


충청북도가 실시한 연구용역 결과가 잇따라 제시되면서, 정부 계획 반영 여부와 운영 주체 선정 과정이 향후 사업 추진의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충북도는 지난 14일 충북학사 서서울관에서 ‘글로벌 R&D 임상연구병원 설립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병원 유치 계획의 타당성 검토 결과를 공개했다. 


용역수행업체 삼정KPMG는 “정부와 제약·바이오기업의 R&D 투자 비중이 지속해서 늘고, 이에 따라 신약 개발을 위한 임상시험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형 병원의 진료 과중과 연구환경 악화로 임상연구 기반이 위축되고 있는 상황에서 글로벌 R&D 임상연구병원 설립은 대안이 될 수 있다”며 “충청권 인구 증가와 오송을 경유하는 지방 환자 유입을 고려하면 병상 수요 확보는 충분하다”고 말했다.


이번 용역은 글로벌 R&D 임상연구병원 설립 필요성과 타당성을 재차 확인하는 결과를 제시했다.


도는 이에 앞서 오송 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 내 건립 계획을 제5차 첨단의료복합단지 종합계획에 반영해 추진 중이다.


글로벌 R&D 임상연구병원은 임상시험 중심 R&D 기능을 갖춘 중대형병원으로 구상되고 있다. 


임상연구 수행 기반을 확보하고 희귀난치질환과 중증질환 진료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진료와 연구가 융합된 구조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 역할로 제시됐다. KAIST, 생명공학연구원, 오송첨단의료재단 등 인근 연구기관과의 연계·협력 체계도 주요 축으로 설정됐다.


충북도는 운영 주체로 서울대병원을 염두에 두고 있다.


이복원 충북도 경제부지사는 “바이오 분야 초격차 기술 확보 및 글로벌 선도 수준 달성을 위해서는 글로벌 수준의 R&D 임상연구병원이 설립되어야 한다”며 “이 기능 수행에 최적의 병원인 서울대병원이 오송에 반드시 유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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