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과 가톨릭대학교 약학대학은 "최근 약학 실무 교육과 의약학 융합 연구 시너지를 높이기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12년간 지속된 교육 협력을 넘어 실질적인 연구 협업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약학 실무실습에 머무르지 않고 연구 분야까지 협력의 폭을 넓힘으로써, 양 기관은 교육과 연구의 선순환 구조를 실현하고자 한다.
총 10개 약학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병원 내 실무실습은 2013년부터 이뤄져 왔으며 가톨릭대학교 약학대학의 경우는 서울성모병원 약제부에서 총 337명의 학생이 필수 실습과 전문분야 심화실습 교육을 이수한 바 있다.
특히 가톨릭대학교 약학대학은 개설 초기부터 재학생 전원이 서울성모병원 약제부에서 임상실무 실습과정을 수료하고 졸업하는 체계를 갖추고 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양 기관은 실무실습 교육과정 체계화는 물론 약제부의 임상경험과 대학 기초연구 역량을 결합해 기초 및 임상연구를 수행하고, 이를 통해 환자 치료에 기여할 수 있는 실질적 성과를 도출하는 데 뜻을 모았다.
서울성모병원 윤승규 병원장은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연구중심병원으로 선정되며 환자 중심의 중개·임상연구를 선도하는 역할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며 “이번 협약은 기존 의대 협력체계를 넘어 약학대학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의약학 융합 연구를 본격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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