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림대성심병원(병원장 김형수)은 중증환자 진료 역량을 대폭 강화하기 위해 '중환자의학과'를 신설해 지난 4월 1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15일 밝혔다.
한림대성심병원은 최근 고령 및 암, 중증수술환자 증가에 따른 안정적인 진료체계를 구축하고 중증환자에만 집중할 수 있는 독립적인 의료진을 구성해 진료와 연구 전문성을 높이고 있다.
한림대성심병원은 호흡기내과, 신장내과, 신경과 등에서 중환자 진료경험이 풍부한 교수진을 중심으로 중환자의학과를 구성했다. 향후 외과, 순환기내과 등 의료진을 충원해 총 10명 이상의 전문의를 중심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중환자의학과는 내·외과, 심혈관, 신경계 등 병원 내 모든 중환자실을 통합 관리하며 중환자 치료의 연속성과 집중도를 강화한다.
특히 호흡기, 신장, 신경계 등 전문 분야별로 책임 전문의가 지정돼 중증환자별 맞춤형 진료를 제공한다. 또 다학제적 융합 진료는 물론 수술 환자 및 응급실 입원 환자 치료에 적극적으로 관여해 치료 전문성을 높인다.
아울러 인공호흡기 조절 및 시술 보조 등 중환자실 환자를 중점적으로 관리하는 중환자전문간호팀(Advanced Critical Care Nursing, ACCN)과 지속적 신대체요법을 지원하는 통합중환자간호팀(Critical Care Nursing Specialist, CCNS)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이상징후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하고 환자의 생존율과 회복 속도를 높이는 등 중환자의학과 전문의와 협력해 중증환자 치료에 시너지를 낼 전망이다.
김형수 한림대성심병원장은 "중환자의학과 출범은 단순한 진료 부서 확대가 아니라 중증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것"이라며 "고령화 사회에서 점차 중요성이 커지는 중증환자에 대한 진료 역량을 강화하고 의료 질(質)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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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vanced Critical Care Nursing, ACCN) (Critical Care Nursing Specialist, CC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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