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의료원 교육협력 참조은병원(병원장 안준환)이 GE헬스케어의 최첨단 CT 장비인 ‘레볼루션 에이펙스(Revolution Apex)를 도입하며 정밀진단 역량을 강화했다.

이번 장비 도입으로 환자의 방사선 노출은 줄이고, 진단의 정확도는 높이며, 검사 속도 또한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레볼루션 에이펙스는 FDA 승인을 받은 영상구성 기법을 탑재하고 있으며, 3세대 듀얼에너지 기법으로 기존 장비 대비 최대 70% 낮은 방사선량으로 촬영이 가능하다.

이는 소아나 고령환자 등 방사선 노출에 민감한 환자들에게 큰 장점으로 작용한다.

특히 AI 딥러닝 기술이 적용된 영상 재구성 알고리즘을 통해 1회전 0.23초의 초고속 스캔과 1024매트릭스 고화질 영상을 제공한다.

또한 0.23mm 크기의 병변까지 확인 가능한 정밀도로 심혈관, 종양, 신경계 질환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보다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다.

부정맥·호흡 불안정 환자의 심장 검사에서 고성능 CT장비의 디텍터가 8cm 로 커서 심박 조절 약물을 복용하지 않고도 신뢰도 높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레볼루션 에이펙스는 50cm의 개방형 와이드 보어(Wide Bore)를 제공해 음압 카트까지 수용 가능한 공간을 갖추고 있으며, 소음 감소 기술까지 적용돼 환자의 스트레스를 줄인다. 

특히 폐쇄공포증 환자나 고령자에게 더욱 안정적인 촬영 환경을 제공한다.

자연스러운 환자의 움직임 속에서도 고정밀 촬영이 가능한 4D 스캔 및 분석 기능은 소아 흉부, 관절, 뇌혈관 등 움직임이 많은 부위의 검사 정확도를 대폭 향상시킨다. 

안준환 병원장은 “레볼루션 에이펙스 도입으로 더욱 빠르고 정확한 진단이 가능해졌다”며 “총 3대의 CT 운영을 통해 대기시간을 줄이고 의료 서비스 질을 높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