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송정한) 암정보교육센터는 지난 21일 암 예방의 날을 맞아 '건강한 삶을 위한 첫걸음'이라는 제목으로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암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암 예방의 날(3월 21일)은 암 이해도를 높여 매년 증가하는 암 발생률을 낮추고자 제정된 법정기념일로, 분당서울대병원 암정보교육센터는 원내 내원객 및 직원 대상으로 캠페인을 진행해왔다.
올해는 분당구보건소와 협업해 성남 야탑역 광장에서 행사를 진행하고, 지역 주민에게 암 예방 수칙과 치료 방법 등을 홍보했다.
캠페인은 ▲암 예방 10대 수칙 안내 ▲암 예방을 위한 건강 생활 습관 홍보 ▲암 예방 관련 주요 Q&A ▲암 예방 수칙 실천 다짐자 대상 기념품 배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지역 주민 500여 명이 참여해 암 조기 검진과 암 예방의 중요성에 대해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진행된 여러 프로그램 중 참여자가 '내가 지킬 수 있는 암 예방 10대 수칙'에 스티커를 붙여 투표하는 프로그램이 많은 관심을 모았다.
암 예방 10대 수칙은 ▲금연 ▲균형 잡힌 식사 ▲싱겁게 먹기·탄 음식 피하기 ▲금주 ▲규칙적 운동 ▲적정 체중 유지 ▲B형 간염·자궁경부암 예방접종 받기 ▲안전한 성 생활 ▲산업 안전 보건 수칙 준수 ▲정기 건강검진 등이다.
그중 '싱겁게 먹기·탄 음식 피하기'가 가장 많은 스티커를 받았는데, 이는 김치나 젓갈 등 염분 함량이 높은 식품을 자주 섭취하는 한국인에게 특히 주의가 필요한 부분이다.
이근욱 분당서울대병원 암센터장(혈액종양내과)은 "나트륨 하루 권장 섭취량은 2000㎎이지만 우리 국민들 평균 섭취량은 3282㎎로 상당히 많은 편"이라며 "식습관만 건강하게 바꿔도 암 예방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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