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명대동산병원(병원장 류영욱) 비뇨의학과는 지난 달 대구·경북 최초로 비디오 요역동학검사 장비를 도입했다고 10일 밝혔다.
병원은 지난 2023년 5월 대구·경북 최초로 요역동학검사 국제 인증자격을 획득한 바 있다.
비디오 요역동학검사는 방사선 투시를 이용해 방광과 요도 형태, 요 및 신장 역류를 관찰하는 동시에 저장기 및 배뇨기계 기능을 평가하는 검사다.
이를 통해 배뇨장애 환자를 대상으로 정확한 진단을 제공하면서 적절한 치료 결정을 돕고 환자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다.
이번 검사장비 도입으로 기존 방광조영술과 요역동학검사를 나눠 받아야 했던 환자들의 불편함이 해소될 전망이다. 또한 검사 과정이 간소화돼 환자 편의성과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류영욱 동산병원장은 “앞으로도 환자들의 빠른 회복을 돕기 위한 다양한 장비 도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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