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 개발 내시경 점막하주입제 '엔도알컴' 출시
강남차병원 조주영, 맥널티제약과 공동 진행…미국·유럽 특허 완료
2025.02.25 10:25 댓글쓰기

차의과대 강남차병원은 "소화기병센터 조주영 교수[사진]팀과 맥널티제약이 공동 개발한 내시경 점막하주입제 '엔도알컴(EndoRcom)'이 오는 3월초 공식 출시된다"고 25일 밝혔다. 


엔도알컴은 기존 주입제의 한계를 보완해 내시경 시술 효율성과 안전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주요 성분인 알긴산, 펙틴, 인디고칼민 조합을 통해 용종의 융기 상태를 보다 장시간 유지할 수 있다.


특히 인디고칼민은 병변과 정상조직 경계를 명확히 해서 정밀한 절제가 가능하며, 펙틴 성분은 지혈 효과와 상처 치유 촉진 효과를 제공해 빠른 회복에 도움을 준다. 


또 아나필락시스 등 중증 알레르기 반응이 보고되지 않아 시술 중 천공이나 출혈 위험을 크게 낮췄다.


조주영 교수팀 임상 연구 결과는 지난 2024년 국제학술지 '미국소화기내시경학술지'에 게재됐으며, 오는 5월 미국 샌디에이고서 개최되는 미국소화기내시경학회(ASGE)에서 ‘올해의 소화기 논문 대상’ 후보로 선정됐다. 


더불어 엔도알컴은 해외 7개국에서 특허 등록을 완료했으며 현재 미국과 유럽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연구 개발은 소화기내시경 및 복강경(로봇수술) 분야에서 의료진이 요구하는 미충족 의료 수요를 해소하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조주영 교수는 "엔도알컴은 교차 오염 위험이 낮고, 융기 지속 시간이 길며 병변 부위 시인성이 뛰어나 정밀한 치료가 가능하고 합병증 발생 위험을 크게 줄인다"며 "기존 치료법과 차별화된 의료기술이 조기 소화기암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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