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대 정신건강硏, 'EMDR' 추계학술대회 성료
2002.10.06 08:14 댓글쓰기
지난 6일, 한양의대 정신건강연구소가 '안구운동 민감소실 및 재처리 요법(Eye Movement Desensitization and Reprocessing)'을 주제로 개최한 2002년 추계학술대회가 성황리에 끝났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각종 재해로 인해 발생하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의 새로운 치료법인 EMDR의 역사와 배경, 적응증과 금기증 등에 대한 강연이 진행됐으며 현재까지 알려진 신경영상 연구, 신경인지, 인지심리학적 연구를 통한 EMDR의 효과 기전 등을 한양의대 신경정신과 김석현 교수가 발표했다.

특히 한양의대 신경정신과 김대호 교수가 한국에서의 EMDR 진행과정과 치료과정,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15례의 임상 증례보고 등을 통해 EMDR이 한국인에게도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의 효과적인 치료가 될 수 있음을 제기해 눈길을 끌었다.

한양의대 계단강의동 4층 세미나실에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는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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