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19일 치과 '국제 임플란트' 심포지엄
2002.10.09 09:45 댓글쓰기
전남대병원 임상연구소(소장·정상우 교수)는 오는 19일 명학회관 대강당에서 전남대 치의학연구소(소장·황현식 교수)와 공동으로 국제 임프란트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전남대병원 개원 92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은 '치과 임프란트의 최신 동향(Current Trend of Dental Implant)"을 주제로 미국, 일본, 중국 등 임프란트 분야에서 저명한 석학들이 참석해 각 분야별 최신지견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중국 북경대학 임프란트 소장인 에린(Dr. Ye Lin, 구강악안면외과) 교수는 최근 치조골을 재건하기 위해 많이 사용하고 있는 '치조골 수직 신장술'에 대한 기본적인 이론과 함께 120례의 임상경험에서 얻은 지견에 대해 강의한다.

미국 메디컬 엔더슨(MD Anderson) 암센터 악안면 보철과장인 잭 마틴(Jack Martin) 교수는 상·하악골 결손환자에서 임프란트를 이용한 악안면보철 치료에 관한 최신 지견과 치험례를 발표한다.

또 일본 도호쿠대학 보철과 요시노리 하도리(Dr. Yoshinori Hattori) 교수는 임프란트 보철물의 생역학에 관한 그동안의 연구결과들을 소개하고, 성공적인 임프란트를 위한 생역학적인 고려사항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전남대 치대 양홍서 교수가 임프란트 시스템 선택시 고려해야 할 사항들에 대한 강의가 준비돼 있다.

병원은 "이번에 열리는 국제 임프란트 심포지엄은 근래에 각광 받고 있는 임프란트 분야에 대한 세계적인 학자들을 초청해 강의와 토론 형식으로 진행돼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댓글 0
답변 글쓰기
0 / 2000
메디라이프 + More
e-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