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 생화학·분자생물학회는 내달 24∼25일 이틀간 서울 역삼동 한국과학기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Molecular Aspects of Human Diseases'를 주제로 인체질환을 분자생물학적인 관점에서 연구한 업적들을 기조강연과 4개 주제 심포지움을 통해 국내외 20여명 과학자들의 발표가 준비돼 있다.

또 200여편의 연구자료가 구두와 포스터로 발표되며, 최첨단 의과학 기기 및 신제품이 소개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 학술대회에는 생화학·분자생물학 발전에 기여한 과학자들의 학술활동 및 업적을 기리기 위한 다양한 시상식이 진행된다.

금년에 타계한 생화학·분자생물학의 태두 故 이기녕 교수의 유가족이 기탁한 성금을 바탕으로 제정된 '일천젊은의학자상'과 함께 '대한 생화학·분자생물학회 학술대상'이 제정·운영된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학술지인 EMM(Experimental and Molecular Medicine)이 SCI에 정식 등재돼 현재 인용지수(IF) 1.65로 국내 의약 및 이학계 분야에서 최고치를 이어가고 있는 것을 기념하기 위한 축하연과 함께 선후배 만남의 장인 '원로회원초청 오찬회'도 개최될 예정이다.

행사 참여문의 02-565-1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