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대 정신건강硏, 내달 6일 추계학술대회 개최
2002.09.27 06:50 댓글쓰기
한양대학교 정신건강연구소(소장 양병환(楊秉煥) 교수)가 내달 6일 '안구운동 민감소실 및 재처리 요법'을 주제로 제37차 추계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각종 재해로 인해 발생하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의 새로운 치료법인 "EMDR(Eye Movement Desensitization and Reprocessing)"에 대해 소개하게 된다.

남정현 교수의 사회로 이번 세미나가 진행되며 ▲EMDR의 개관(최준호 전임의) ▲EMDR의 기전(김석현 교수) ▲EMDR의 실제(김대호 교수)등의 연제가 진행된다.

양병환 소장은 "최근 수해로 삶의 터전이 하루아침에 흙더미로 변하는 사건을 겪은 수재민 중 일부분은 이 충격이 평생 마음의 병으로 쫓아다닐 수 있다"며 "이렇듯 재해로 인해 고통받는 사람들의 아픔을 덜어 줄 수 있는 새로운 치료방법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미나 관련 문의는 한양대학교 정신건강연구소(2290-1507)나 한양대학교병원 신경정신과 의국(2290-8430)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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