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4차 아산-하버드 국제의학심포지엄이 '생물학과 의학에서 적용 가능한 나노기술'을 주제로 내년 6월 17,18일 양일간 개최된다.

서울아산병원과 울산의대가 하버드 의대 및 하버드 메디컬 인터내셔널과 공동으로 세계의학의 흐름을 소개하는 아산-하버드 국제의학심포지엄은 매번 새롭고 생소한 주제를 선정해 주목을 받아왔다.

이번 심포지엄 역시 나노과학이라는 최첨단 기술의 현황은 물론 이러한 나노과학이 미래의학과 보건산업계에 미치는 영향들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될 것으로 전망돼 관심이 높다.

지금까지 이 심포지엄은 1997년 뇌졸중, 1999년 보완의학, 2001년 유전체-단백체 등을 주제로 3차에 걸쳐 개최된 바 있으며 '유전체·단백체 연구와 미래의학'을 주제로 지난해 심포지엄에서 발표된 논문이 저명학회지인 '제네틱스 인 메디신'에 게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