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태평양 불임학회' 성료…'국제 학회로 발돋움'
2002.09.06 02:41 댓글쓰기
최근 대만에서 개최된 제 3차 환태평양 불임학회(총회장 겸 한국측 회장 차광렬)가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

6일 포천중문의대 차병원에 따르면 이번 학회에는 전세계 12개국 300여명의 불임· 생식의학 전문가들이 참석했으며, 특히 대만의 뤼 슈렌 부총통이 참석해 학회 행사에 큰 관심을 보여 현지 언론의 집중적인 조명을 받았다.

환태평양 불임학회는 지난 98년 포천중문의대 차병원 차광렬 학원장이 주축이 돼 조직된 불임·생식의학 전문학회.

최근 들어 불임·생식의학 분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현재 한국, 일본, 미국, 중국은 물론 대만, 필리핀, 홍콩 등 12개국 300여명의 불임·생식의학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국제적 학술대회로 자리매김했다.

학회 총회장 겸 한국측 학회장인 차광렬 학원장은 "차병원이 주축이 돼 만든 학회가 세계적인 관심을 받는 학회로 성장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조만간 환태평양 불임학회 학회지를 발행하는 등 학회 발전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햇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에서 차광렬 학원장은 '난자동결은행'에 대한 특강을, 세포유전자치료 연구소 송지환 교수는 '줄기세포'를 주제로 강의를 가져 참석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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