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 이경수교수, 美 흉부방사선학회 대상
2002.09.11 11:52 댓글쓰기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영상의학과 이경수 교수[사진]가 최근 '폐암수술 후 재발률과 재발양상에 대한 CT소견' 논문으로 미국 흉부방사선의학회로부터 대상인 President Award를 수상했다.

이 교수의 이번 논문은 삼성서울병원에서 매년 200여건 이상 시술하는 폐암 수술 후의 재발률과 재발 형태를 CT소견으로 분석한 것이다.

미국 흉부방사선의학회(Society of Thoracic Radiology, STR)는 이 교수의 논문이 기관 및 기관지 성형술을 과감히 시행, 재발률을 낮추고 환자 생존율을 높였다는 점에 높은 평가를 내렸다.

이경수 교수는 "삼성서울병원 폐암 분야의 진단과 치료가 세계적 수준임을 보여준 계기라고 생각한다"는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심폐 영상진단을 연구하는 방사선과 의사들의 모임인 미국 흉부방사선의학회는 지난 82년 출범, 매년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Journal of Thoracic Imaging(JTI)』이라는 공식 논문집을 출판하는 등 활발한 연구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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