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발행되는 투석 및 신장이식 전문잡지 최근호에 인하대병원의 신장센터를 소개하는 내용이 수록돼 관심을 끌고 있다.

병원은 13일 "세계적으로 공인된 투석전문잡지 Dialysis &Transplantation誌 최근호에 한국을 대표하는 투석센터로 인하대병원이 수록됐다"며 "신부전증 치료를 위한 우수한 의료진과 시설을 갖추고 있다는 점이 공인됐다"고 밝혔다.

이 잡지는 신장이식 및 투석환자들이 해외여행 등을 떠날 때 국제적으로 공인된 기관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미국의 각 주 대표 센터 및 세계 각 나라의 투석센터에 대해 소개하고 있으며, 최근호 한국편에 인하대병원이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은 "본원 신장센터는 혈액·복막투석 및 신장이식 진료 등을 시행하고 있다"며 "신부전을 위한 모든 진료를 시행하고 있다는 내용을 골자로 인력 및 시설현황 등이 소개됐다"고 설명했다.

병원은 인천 영종도 국제공항에 가장 인접한 병원이라는 점이 해외여행 투석환자들에게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와 함께, 세계적 신장센터로 자리매김하는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