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학회, 수혈학회 등 6개 학회가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닷새동안 '제 29차 국제혈액학회(International Society of Hematology:ISH)'를 개최한다.

'ISH 통한 의학·약학 대화합'의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전세계 102개 국가에서 총 2천여명의 혈액 전문가들이 참석하게 된다.

또한 80여개 학술 심포지엄을 비롯해 137명의 연자가 약 550편 가량의 최신 연구 논문들을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학술 대회에서는 혈액관련 각종 국제기구의 현황과 발전방향에 대한 토론회가 열리며 아시아 각 국간 협력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각국의 비혈연간 이식 공여자 등록소 현황 및 제대혈 은행에 관한 심포지엄도 마련된다.

그 밖에 말라리아, 림프종 등 개발도상국가에서 빈번한 혈액관련 질환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도 함께 논의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