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광역학회 초대회장 단대병원 이정구교수
2002.08.20 08:08 댓글쓰기
단국대병원 의학레이저 연구센터 이정구 소장(이비인후과 교수)이 최근 대학광역학회 초대 회장으로 선임됐다.

대한광역학회는 광역학 치료의 연구 및 광감제와 광역학 치료에 적합한 제재의 국산화 개발 연구, 광역학 치료 및 진단에 대한 임상적 연구와 교육을 목적으로 올해 설립됐으며, 의학을 비롯해 화학, 생물학, 물리학, 의공학, 공학 전공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

초대 회장으로 선출된 이정구 교수는 지난 65년에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25년간 미국 illinois 의대와 Loma Linda 의대 등에서 임상 및 연구 교수로 재직했다.

이 교수는 지난 92년 단국대 의대 이비인후과 주임교수로 부임한 이래 의대학장, 병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과학기술부 한국과학재단 지정 의학레이저 연구센터 소장으로 재직 중이다.

이밖에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이사, American college of Surgeon Activefellow, 대학평형장애학회 명예회장 등을 맡으며,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 99년에는 '어지러움'에 대한 책을 발간한데 이어 '중이환기 튜브'에 대해 특허를 획득하기도 했다.

이 회장은 "의학에서 광역학을 이용한 치료는 암 정복에 있어서 중요한 치료법의 하나이며 비교적 시술이 용이하고, 국소적인 암의 치료에도 매우 효과적"이라며 "기존 암치료법에 비해 광역학 치료 후 암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으므로 그 영역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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