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는 내달 18일까지 '생명과학 최고연구자과정' 2기를 공개모집한다.

인간 유전체 초안 발표 이후 제시된 새로운 연구경향을 소개하고, 생명과학 연구자들의 효율적인 연구수행을 위한 지식 공유를 위해 실시되는 이번 과정은 9월 10일부터 5개월간 진행된다.

강좌는 △의과학의 최신연구(체세포복제, 인공피부 등) △미생물을 이용한 최신연구경향(병원성 미생물 유전체사업, 해양미생물 다양성 확보 등) △유전자 치료의 최신경향(바이러스를 이용한 유전자 치료 등) △생명현상의 이해(단백질 구조의 변화를 통한 신호조절, 세포신호전달 네트워크 등) 등으로 구성된다.

센터는 "국내 생명과학분야 최고 수준의 강사진으로 구성된 이번 교육은 21세기 생명과학 연구의 핵심지식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연구자들간의 인적 네트워크 구축으로 상호간 발전을 추구하게 된다"고 의의를 설명했다.

입학자격은 생명과학연구분야 과제책임자, 대학교수, 연구소 및 기업 연구책임자 등에 한하며 국립암센터 교육훈련부(031-920-1950∼2)에서 원서를 일괄 접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