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연구의사회, 17일 정기워크숍 개최
2002.07.15 02:07 댓글쓰기
비만치료를 고민하는 의사들의 웹 동호회에서 출발한 비만연구의사회가 오는 17일 강남YMCA에서 제2차 정기워크숍을 개최한다.

모임의 대표를 맡고 있는 김준용 전문의는 "2년전 의사 포털사이트 동호회로 시작한 모임이 가입 회원의사만 1천명이 넘는 조직으로 발전했다"며 "전문가들의 활발한 의견교환을 통해 의료교육체계에서 사실상 배제돼 왔던 비만전문교육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김전문의는 "의사들의 비만치료에 색안경을 쓰고 바라보는 시선이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하지만, 사회적 관심이 나날이 높아져 가고 있는 비만의 올바른 치료를 위해 관련연구가 활성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비만클리닉의 설치 및 운영(이황희) △항노화클리닉(여에스더) △부분비만치료의 실제(손한승) △식이요법 및 처방실례(박수연) △자유토론(박용우)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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