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대 김광현교수 美이비인후과학회 특강
2002.06.28 02:40 댓글쓰기
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김광현 교수[사진]가 국내 처음으로 미국 이비인후과학회에 초청돼 특별 강연하는 영예를 안았다.

28일 서울대병원에 따르면 이비인후과 김광현 교수는 오는 9월22일부터 25일까지 미국 샌디에고에서 열리는 미국이비인후과학회의 초청을 받아 특별강연을 한다.

김교수는 24일 '두경부 영역의 경화요법'으로 약물을 이용한 두경부질환의 치료법에 대해 1시간가량 강연할 예정이다.

이날 특병강연은 미국 이비인후과학회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현재 국제협력이사로 일하고 있는 피츠버그대학 이비인후과장 유진 마이어스의 이름을 딴 'YOUgene N. Myers International Lecture on Head and Neck Surgery'로 지난 91년 처음 시작됐다.

김 교수는 "세계적 권위의 미국 이비인후과학회에서 1년에 한명을 외국에서 초청하는 특별강연을 하게된 것은 개인의 영예는 물론 우리나라 이비인후과 분야의 학문적 수준이 세계적임을 인정받게돼 더욱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미국 이비인후과학회는 학회지 최근호에 김교수의 사진을 게재하고 "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과장을 역임하면서 성실하고 뛰어난 두경부외과 의사이자 교수 연구자로서 한국은 물론 해외에도 널리 알려져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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