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선 노출 피부암 증가-선탠 절대 주의'
2002.07.01 11:01 댓글쓰기
태양광선 노출에 의한 새로운 피부암 발생이 빈번하고 그에 따른 사망자가 속출하자 최근 영국 BBC 인터넷 판은 자외선 강도가 높은 여름 선탠을 금해줄 것을 경고했다.

또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레이저를 이용한 악성 흑생종 재생법이 효과가 없다는 미국 SkinCare Physicians of Chestnut Hill 연구팀의 연구 결과가 발표돼 태양광선 피부노출에 대한 주의가 더욱 요구된다.

최근 BBC는 '꼭꼭 가장해라, 그게 더 안전하다'는 타이틀의 기사에서 피부암을 가진 사람들의 수치가 지난 20년간 보다 두배에 달하고 매년 영국에서는 4만여개의 새로운 피부암이 발생하며 2000명이 그로 인해 사망한다고 발표했다.

이어 적당한 태양광선은 신체에 비타민D를 형성시키는 등 도움이 되지만 지나친 태양광선은 피부를 나이들게 하고 고통을 수반하는 피부염을 발생시키며 암을 유발시킨다고 보도했다.

특히 피부가 하얀 사람은 피부암 발병 확률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높으므로 더 주의를 해야 한다고 개제했다.

이에 따라 가급적 아침 일찍이나 오후 늦게 외출할 것과 한 낮의 선탠은 금할 것, 선글라스나 모자 및 선크림 등을 사용할 것을 촉구했다.

한편, 최근 미국 SkinCare Physicians of Chestnut Hill 연구팀은 태양 광선에 의한 악성 피부 손상을 치료하고자 실시되는 레이저 피부 표면 회복 치료는 병변에서의 피부암 발생률을 낮추는데 큰 효과가 없다고 발표해 BBC의 보도를 뒷받침 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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