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의료진이 심정지 생존자의 신경학적 예후 예측에 관한 최신 연구결과를 발표하며 국내 중환자의학 위상을 높였다.
박정수, 강창신, 전소영 교수팀은 심정지 환자의 ‘혈중 생화학 표지자인 뉴런 특이적 에놀라제(NSE)와 S100B 단백질 농도 변화’를 실시간 측정해 예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기존에는 예측 정확도가 분자량이나 혈액-뇌 장벽(BBB) 손상 정도에 좌우된다고 알려져 있었다.
하지만 이번 연구에서는 각 표지자 고유의 ‘구획 간 동역학’이 예측력에 중요한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최초로 규명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박정수 교수는 “심정지 생존자 예후 평가시 분자량이나 BBB 손상 여부는 물론 각 표지자의 체내 움직임과 변화 양상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는 점을 임상 데이터로 입증했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다른 신경계 표지자들의 임상 활용과 최적 측정 시점을 찾는 데도 중요한 기초자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충남대병원 응급의학과 소생의학 연구팀은 앞으로도 심정지 환자 예후 예측 정확도 향상과 치료 전략 개발에 기여하는 연구를 지속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연구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보건의료기술연구개발사업과 한국연구재단 지역대학우수과학자 지원 사업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연구결과는 세계적인 중환자의학 분야 저널 ‘Critical Care(IF 9.3)’ 8월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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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SE) S100B .
- (BB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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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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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itical Care(IF 9.3) 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