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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 활용 요추 유합술 ‘예후 예측모델’ 개발
      아주대병원·경북대 공동연구팀, 수술전 환자 호전 가능성 파악 2026-07-13 16:09
      아주대병원 신경외과 노성현 교수팀과 경북대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 김수현 교수팀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요추 유합술 후 환자의 임상적 호전 가능성을 예측하는 머신러닝 모델을 개발했다.요추 유합술은 척추관 협착증을 비롯해 척추전방전위증, 퇴행성 척추변형 등 다양한 요추 퇴행성 질환에 시행되는 대표적인 척추수술이다. 최근에는 수술 성공 여부뿐 아니라 통증과 기능, 삶의 질이 얼마나 개선됐는지가 중요한 치료 성과로 평가되고 있다.연구팀은 2021년 1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아주대병원에서 요추 유합술을 받은 환자 359명의 임상 데이터를 분석했다. 나이, 성별, 체질량지수(BMI), 골밀도, 흡연력, 당뇨·고혈압 등 22개 수술 전(前) 정보를 바탕으로 수술 후(後)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호전..
    • AI로 뇌혈관질환 위험 조기 예측 가능
      고대안암병원 조경희 교수팀, 스마트홈 데이터 분석 2026-07-13 15:17
      인공지능으로 행동 변화를 읽어 뇌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조기에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신경과 조경희 교수팀은 집 안에 설치된 비접촉 IoT 센서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뇌혈관질환 전조 단계와 진단 임박 위험을 예측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이번 연구는 국내 65세 이상 독거노인 1224명의 스마트홈 데이터 1만3362개를 활용해 진행됐다. 대상자는 뇌혈관질환 진단이력이 없는 대조군 598명, 이미 진단받은 환자 598명, 처음에는 진단 이력이 없었지만 이후 뇌경색 또는 뇌출혈로 병원 이송된 전조군 28명으로 나눴다.연구팀은 움직임 센서, 출입문 센서, 실내 온습도 센서에서 얻은 자료를 바탕으로 신체활동, 수면 패턴, 실내 환경 정보를 분석했다. 특히..
    • 관상동맥조영술 문제 ‘방사선 노출’…해법 제시 ‘AI’
      분당서울대병원 강시혁 교수팀, 생성형 AI기반 영상 보간모델 ‘Angio-FILM’ 개발 2026-07-13 14:11
      관상동맥조영술에서 문제가 됐던 방사선 노출을 절반 이하로 간소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반 모델이 개발돼 주목받고 있다.분당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강시혁 교수팀은 최근 생성형 AI기반 영상 보간모델 ‘Angio-FILM’을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해당 모델은 관상동맥조영술의 방사선량을 절반 이하로 줄인 저프레임 촬영에서도 매끄러운 영상을 구현하는 게 핵심이다.관상동맥조영술은 심장과 관상동맥의 빠른 박동에 맞춰 1초에 10~15장(프레임) 영상을 촬영하는데 초당 프레임 수가 높을수록 환자와 의료진의 방사선 노출도 증가한다는 문제가 있다.그러나 방사선량을 줄이기 위해 촬영 프레임을 낮추면 장면 사이 시간 간격이 길어지면서 혈관 움직임이 끊기거나 떨리는 등 영상 품질에 대한 우려가 있다.이에 따라 현..
    • 전공의 수련 관건은 결국 ‘지도 전문의’
      의대교육(BME)과 졸업 후 교육(GME) 연속성과 연계성 중요 2026-07-13 06:30
      전공의 수련환경 혁신 과정에서 이들을 교육하는 지도 전문의 역량 강화가 중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윤보영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 사무총장은 지난 11일 ‘대한의사협회 제43차 종합학술대회’에서 전공의 교육수련 연계 의학교육 인프라와 역할을 주제로 발표했다. 윤 사무총장은 발표 전반에서 의학교육(의대 교육, BME)과 전공의 수련(졸업 후 교육, GME) 연계 필요성을 주장했다. 두 교육이 교육 영역과 목표, 소통 불일치 등으로 단절된 상황 속에서 전체적인 의사 역량과 교육을 연결해 연속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라는 진단이다.이 과정에서 임상 교수 역할을 핵심 열쇠로 제시했다. 의과대학과 수련병원에 동시에 소속된 교육자로서 자연스럽게 연결성을 만들어줄 수 ..
    • “위고비·마운자로, 중증 비만치료 본질 위협”
      박성수 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 이사장 “중증에서도 약물 치료 만능주의 우려” 2026-07-13 06:18
      “비만 치료제 등장은 환자들에게 분명 축복입니다. 하지만 그 때문에 중증 비만환자가 받아야 할 적절한 수술 시기를 놓친다면 오히려 더 큰 불행이 될 수 있습니다.”최근 위고비와 마운자로 등 GLP-1 계열 비만치료제가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면서 비만 치료 패러다임이 급격히 변화하고 있다. 하지만 이 같은 변화 이면에서는 ‘약물만으로 비만치료가 가능하며 수술은 더 이상 필요하지 않다’는 인식도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 박성수 초대 이사장(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이러한 분위기에 대해 “의학적 근거와는 거리가 먼 매우 위험한 오해”라고 단언했다.그는 “비만치료는 환자 상태에 맞게 약물과 수술을 적절히 활용해야 한다”며 “특히 중증 비만에서는 비만대사수술이 여전히 가장 효과적이고 지속 ..
    • 구급차 이용 늘었지만 골든타임 개선 안된 ‘뇌졸중’
      3시간 내 도착 10년째 제자리…전문치료 가능 병원 이송 55.8%→78.2% 상승 2026-07-10 18:16
      지난 10년간 최신 치료법 확산과 응급의료 체계 정비 등 뇌졸중 진료 전반에서 발전이 이어져 왔지만 정작 치료 핵심인 병원 도착 시간 단축은 개선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져 뇌세포가 손상되는 질환으로 얼마나 빨리 치료를 시작하느냐가 예후를 좌우해 환자가 신속히 병원에 도착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이와 관련, 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김준엽·배희준 교수 연구팀은 지난 10년간 국내 뇌졸중 진료와 그 결과가 어떻게 변화해 왔는지를 종합적으로 분석한 연구 결과를 8일 발표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 자료와 국민건강보험공단 청구 자료와 사망 자료를 연계해 2013년부터 2023년까지 뇌졸중 환자 데이터 13만 6191건을 분석한 것이다.그 ..
    • 포스텍, 인슐린 분비 능력 최대 4배 넘게 향상
      전기 자극 입힌 바이오프린팅 플랫폼 개발…“당뇨병 치료 상용화 기대” 2026-07-10 16:51
      매일 인슐린 주사를 맞아야 하는 당뇨 환자의 치료 방식을 전환할 수 있는 기술을 국내 연구진이 개발했다. 인공췌장 세포에 전기적 신호를 흘려보내 인슐린을 분비하는 능력을 최대 4배 이상 높이는 데 성공한 것이다. 포스텍(POSTECH)은 기계공학과·IT융합공학과·생명공학과·융합대학원 장진아 교수, 기계공학과 통합과정 김지환 씨, 미래IT융합연구원 용의중 박사 연구팀이 이 같은 연구 성과를 냈다고 10일 밝혔다. 연구팀은 전도성 잉크와 바이오 잉크를 동시에 출력하는 바이오 하이브리드 3D 프린팅 기술을 기반으로 줄기세포에서 유래한 췌장 조직에 균일한 전기 자극을 주는 플랫폼을 개발했다. 1형 당뇨병은 췌장 안에서 인슐린을 만드는 β(베타)세포가 면역 공격을 받아 사라지면..
    • 분당서울대병원, 국내외 대동맥질환 분야 협력 강화
      세계 대동맥 석학 한자리 ‘분당대동맥심포지엄(BASS 2026)’ 성료 2026-07-10 16:25
      분당서울대병원이 국내외 대동맥질환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논의 장(場)을 마련했다.분당서울대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는 최근 헬스케어혁신파크에서 ‘분당대동맥심포지엄(BASS, Bundang Aortic Surgery Symposium) 2026’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BASS는 분당서울대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가 2년마다 주최하는 대동맥 질환 분야 국제 학술 행사다. 이번 심포지엄은 ‘원위부(심장에서 멀리 떨어진 부위) 대동맥 장기관리 전략’을 주제로 박계현·이재항·정준철 교수가 공동 주관했다.미국, 오스트리아, 일본, 태국 등 해외 연자 11명과 국내 연자 24명이 참여했으며 전국 각지에서 심장혈관흉부외과 의료진 130여 명이 참석해 최신 연구 성과와 수술 경험을 나눴다.행사에서는..
    • 55세 이상 비만환자도 ‘대사비만수술’ 가능
      순천향서울병원 김상현 교수팀, 다기관 연구 ‘안전성·유효성’ 분석 2026-07-10 12:15
      김상현 순천향대서울병원 외과 교수(왼쪽), 이윤택 이대서울병원 외과 교수.나이가 많다는 이유만으로 고령 비만환자를 대사비만수술 대상에서 제외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순천향대서울병원 외과 김상현 교수와 이대서울병원 외과 이윤택 교수는 55세 이상 고령 비만환자에서도 대사비만수술이 안전하게 시행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연구팀 2019년 1월부터 12월까지 국내 6개 병원에서 대사비만수술을 받은 환자 410명을 분석했다. 이 중 55세 이상 고령군은 39명, 55세 미만 젊은군은 371명이었으며, 두 군 간 수술 안전성과 수술 1년 후 체중 감소 및 동반질환 개선 효과를 비교했다. 그 결과, 수술시간과 수술 후 입원기간, 합병증 발생률, 재수술 및 재입원율, 사망률에서..
    • 코로나 후 7년만…보건의료 최대 학술행사 개막
      의협, 제43차 종합학술대회 개최…‘의사 전문성 기반 지속가능 미래의료’ 2026-07-10 12:06
      대한의사협회 종합학술대회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7년 만에 귀환했다. 변화하는 의료환경 속에 생존 전략을 도출하고 새로운 의료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의료인을 위한 장(場)이 마련된 것이다.의협은 10~12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의사 전문성으로 여는 지속가능한 미래의료’라는 주제로  제43차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김택우 의협회장은 기자간담회에서 “7년 침묵을 깨고 오프라인으로 개최되는 큰 행사”라며 “의료계가 당면한 많은 과제와 해결책을 담고, 전(全) 직역과 소통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학술대회는 초고령 사회 진입과 필수의료를 비롯한 의료시스템 붕괴 위기 속에서 국민과 함께 나아갈 시대적 생존 전략을 도출한다”고 덧붙였다..
    • 소변 냄새로 남성암 1위 ‘전립선암 진단’ 주목
      구교철 강남세브란스병원 비뇨의학과 교수 연구팀, 새 진단모델 개발 2026-07-09 12:42
      국내 남성암 1위인 전립선암을 간편하고 정확하게 소변냄새로 진단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구교철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비뇨의학과 교수는 “박태현 이화여자대 식품영양학과 교수와 연구팀을 이뤄 전립선암을 조기 진단할 수 있는 후각 바이오센서 기반 머신러닝 모델을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연구팀은 특이도가 낮아 전립선암이 아님에도 고통스러운 추가 조직검사를 시행해 신체적·경제적 부담감을 줬던 PSA 검사 단점을 보완·대체 할 수 있는 비침습적 진단 방법 개발 필요성에 주목했다.먼저, 훈련된 탐지견이 환자 소변 냄새를 맡아 높은 정확도로 전립선암을 감별했다는 과거 연구자료에서 실마리를 찾아 인공 후각 기반 진단 시스템을 개발했다. 인간 후각 수용체 단백질 6종을 추출해 지질 성분으로 된 미세 인공 세..
    • “난청, 고압산소치료 병행 시 회복률 2.5배 증가”
      하나이비인후과병원, 돌발성난청 환자 501명 분석…“보조요법 효과 입증” 2026-07-09 09:35
      돌발성난청 환자가 표준치료와 함께 고압산소치료를 받으면 청력 회복 확률이 2~2.5배까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나이비인후과병원 귀질환센터가 최근 돌발성난청 환자 501명의 치료 결과를 분석한 결과다.돌발성난청은 순음청력검사에서 연속된 3개 주파수에 걸쳐 30dB 이상 감각신경성 난청이3일(72시간) 이내 갑자기 나타나는 질환이다. 표준치료는 스테로이드 등 약물치료이며 고압산소치료는 고압 환경에서 고농도 산소를 공급해 손상된 달팽이관 조직 회복을 돕는 보조요법이다.병원은 고압산소치료를 받은 환자 71명과, 고압산소치료 없이 표준치료만 받은 430명(대조군)의 치료 전후 청력을 비교했다. 그 결과, 고압산소치료 병행군 회복률이 일관되게 높았다.청력은 얼마나 작은 소리까지 들을 수 있는..
    • 외상환자 조기사망 ‘예측 AI 모델’ 개발
      고대안암병원 이재명 교수팀, 중증외상 데이터 21만 여건 분석 2026-07-08 15:39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외상환자 조기 사망 위험을 높은 정확도로 예측하는 모델을 국내 의료진이 개발했다.외상은 사고나 손상으로 생명에 위협을 줄 수 있는 질환으로 전 세계적으로 주요한 사망 원인 중 하나다. 특히 젊은 연령층에서 중요한 사인으로 꼽힌다. 외상환자는 상태가 짧은 시간 내 급격히 나빠질 수 있는 만큼 사망 위험이 높은 환자를 초기 단계에서 정확히 가려내는 게 매우 중요하다.그래야 의료진이 빠르게 처치하고 중환자실, 수술실, 수혈 등 필요한 의료자원을 적절히 배분할 수 있다.하지만 외상환자 예후 예측은 쉽지 않다. 사고 발생 상황, 손상 부위와 정도, 환자 나이와 몸 상태, 병원 전 응급처치와 병원 도착 후 치료 과정 등이 복잡하게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기존 연구들은 소규..
    • “달걀 많이 먹어도 당뇨병 발병 위험 높지 않다”
      강북삼성병원 정주영 교수팀, 성인 9만여 명 6년 9개월 장기 추적결과 발표 2026-07-08 14:09
      달걀이 한국인 당뇨병 발생 위험을 높이지 않는다는 대규모 연구 결과가 발표돼 주목된다. 그간 학계에서는 달걀 섭취와 당뇨병 위험의 연관성을 두고 의견이 분분했으나,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장기 추적연구를 통해 직접적인 연관성이 없음이 명확히 규명됐다.정주영 강북삼성병원 서울건진센터, 박성근 교수와 정연구 신경외과 교수 연구팀은 지난 2011년부터 2012년까지 강북삼성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한국 성인 9만 1005명을 대상으로 평균 6.9년간 추적 관찰을 진행했다. 연구팀은 달걀 섭취량에 따라 주 1개 미만부터 하루 3개 이상까지 총 6개 그룹으로 분류, 당뇨병 발생 위험과의 관계를 면밀히 분석했다.그 결과, 달걀을 하루 3개 이상 섭취하는 그룹에서도 달걀을 거의 먹지 않는 그룹과 비교해 당뇨병 발병..
    • AI 간암 최적 치료법 적용…사망 위험 ‘26% 감소’
      서울성모병원 한지원 교수팀, 머신러닝 ‘간(肝) 안전성 점수 모델’ 개발 2026-07-08 11:39
      간세포암 환자가 전신치료를 시작하기 전에 간(肝) 기능이 급격히 악화될 위험을 예측하는 인공지능(AI) 모델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효과성 중심의 기존 치료 패러다임을 넘어 환자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맞춤형 치료가 가능해질 전망이다.서울성모병원 소화기내과 한지원 교수팀은 간세포암 환자 2026명 데이터를 분석, ‘머신러닝 기반 간 안전성 점수(Machine Learning-based Hepatic Safety Score, MHSS)’ 모델을 구축했다고 8일 밝혔다.그동안 간 기능을 평가할 때는 Child-Pugh 점수, ALBI, MELD, FIB-4 등 전통적인 도구들이 활용돼 왔다. 그러나 이들 도구는 혈액검사 수치 위주로만 간 기능을 평가할 뿐 종양 크기나 혈관 침범 여부 ..
    • 30대 1인가구 男 ‘고혈압 사각지대’…68% 증가
      한국임상고혈압학회 “청년층 고혈압 급증 추세, 선제적 대응 필요” 촉구 2026-07-08 10:51
      최근 청년층 1인 가구 30대 남성의 고혈압 관리 사각지대 문제가 심각한 사회적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학계가 조속한 국가 차원의 대응을 촉구하고 나섰다.한국임상고혈압학회는 최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발표한 ‘청년 고혈압 환자 현황 및 영향 요인 보고서’ 분석 결과와 관련해 학회 차원의 우려를 표명하며, 위험군에 대한 맞춤형 관리가 시급하다고 7일 밝혔다.보고서에 따르면 20세부터 39세까지 청년층 고혈압 환자는 2015년 인구 1000명당 10.7명에서 2023년 18.0명으로 8년간 68.2% 증가했다.특히 1인 가구 청년 유병률은 같은 기간 14.6명에서 22.8명으로 늘어났다. 이는 조사 전 기간에 걸쳐 다인 가구 유병률인 10.1명에서 16.7명으로의 증가폭을 웃도는 수치다. 학회는 “..
    • 안면신경마비 진료지침, ‘72시간 치료기준’ 명시
      대한안면신경학회 16년만에 전면 개정…“위험신호 감별·눈 보호” 권고 2026-07-08 06:31
      안면신경마비 진료표준이 16년 만에 전면 개정됐다. 새 지침은 ‘발병 후 72시간 안에 스테로이드 치료’를 시작하도록 권고하고, 단순 안면마비가 아닌 다른 원인이 있는지 확인하는 절차와 눈 보호, 회복 이후 재활치료까지 단계별 관리 원칙을 담았다.대한안면신경학회는 7일 순천향대서울병원에서 열린 ‘안면신경의 날’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2026 한국형 안면신경마비 임상진료지침’을 발표했다.이번 지침은 지난 2010년 급성 안면신경마비 진료지침 이후 16년 만의 전면 개정이다. 이번 지침은 임상 현장에서 필요한 9개 핵심질문을 새로 설정하고, 국제 표준 방법론에 따라 관련 근거를 다시 평가해 마련됐다.지침 개발에는 이비인후과, 신경과, 재활의학과, 안과, 성형외과, 신경외과 등 6개 진료과 전문가와..
    • 경희대병원 민진영 교수, 비과 ‘한국인 최초’ 수상
      美이비인후과 ‘에드먼드 프린스 파울러 상’…만성비부비동염 기도 산성화 규명 2026-07-08 05:24
      경희대병원 이비인후과 민진영 교수가 미국 이비인후과 학술단체 수여 ‘에드먼드 프린스 파울러 상’을 받았다. 국내 의료진으로는 두번째이며, 비과(코) 분야에서는 한국인 최초 수상이다.경희대병원은 민진영 이비인후과 교수가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열린 이비인후과학회 통합 춘계학술대회에서 ‘에드먼드 프린스 파울러 상(Edmund Prince Fowler Award)’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이 상은 미국 이비인후과 분야에서 오랜 전통과 권위를 인정받는 ‘트리올로지컬 소사이어티(The Triological Society)’가 1971년 제정, 수여하고 있다. 매년 전(全) 세계에서 제출되는 이비인후과 기초연구 논문 중 가장 뛰어난 1편을 선정, 수여한다.민 교수가 수상한 논문은 ‘제2형 염증 관..
    • 심장초음파로 비후성 심근증 ‘말기 예측’
      서울대병원 김형관·곽순구 교수팀, 좌심방 저장 변형률 예측력 확인 2026-07-07 15:38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김형관(왼쪽)·곽순구 교수.국내 의료진이 비후성 심근증 환자의 치명적인 심장 기능 저하를 미리 예측할 수 있는 새로운 심장 초음파 지표를 제시했다.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김형관·곽순구 교수팀이 2007년부터 2023년까지 비후성 심근증으로 진단받고 1년 이상 추적 심장초음파 검사를 시행한 환자 925명을 6년 5개월 간 추적 관찰한 연구결과를 7일 발표했다.비후성 심근증은 심장 근육이 비정상적으로 두꺼워지는 유전성 심장질환이다. 말기 단계로 진행하면 심부전이나 돌연사 위험이 높아질 수 있어 조기 고위험군 선별이 중요하다. 그러나 기존 지표인 좌심실 박출률은 초기에는 정상 범위를 보이다가 심장 구조 변화가 상당히 진행된 뒤에야 떨어지는 경우가 많아 악화 예측에 한계가 있었다...
    • “대장암 수술 위치, 이상지질혈증 발생 위험 차이”
      국제성모병원 이재임 교수 "우측 결장절제술 수술 후 위험 20% 낮아” 2026-07-07 12:58
      대장암 수술 위치에 따라 수술 후 이상지질혈증 발생 위험이 달라진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이재임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 외과 교수 연구팀은 ‘대장암 수술 후 절제 부위에 따라 장기적인 대사질환 발생 위험이 달라질 수 있다’는 연구논문을 발표했다고 7일 밝혔다. 연구팀(교신저자 국제성모병원 외과 이재임 교수, 제1저자 서울아산병원 대장항문외과 오수영 임상전임강사)은 한국암등록통계,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 자료 등을 연계한 국가 단위 빅데이터(K-CURE)를 활용해 2013년부터 2019년까지 대장암 수술을 받은 환자 8288명을 분석했다.분석 대상 8288명 중 우측 결장절제술을 받은 환자는 3253명, 좌측 결장절제술을 받은 환자는 4975명이었으며 추적관찰기간 중앙값은 4년이었다..
    • “폐암환자, 면역항암제 중단해도 효과 지속”
      고대구로병원 이경민·강은주 교수팀, 亞 최초 1만275명 대규모 분석 입증 2026-07-07 11:21
      폐암 환자에게 2년 동안 면역항암제를 투여한 후 치료를 종료해도 장기간 효과가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역항암제는 진행성 비소세포폐암 환자 생존율을 크게 향상시킨 치료법이지만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건강보험 급여가 최대 2년까지만 적용된다.이에 따라 2년 치료 종료 후에도 암이 재발 없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는지에 대한 우려가 환자와 의료진 모두에게 큰 관심사였으나, 이를 뒷받침할 근거는 부족한 실정이었다.또한 면역항암제에 좋은 반응을 보여 2년간 치료를 유지한 환자들에서 장기 투여로 인한 새로운 부작용이나 질환이 발생하지는 않는지도 충분히 알려진 바가 없었다.고려대학교 구로병원 혈액종양내과 이경민·강은주 교수팀은 면역항암제 투여 중단에 따른 예후와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데이터를 ..
    • 신장학회 “검체검사, 환자 안전·접근성 균형 필요”
      “만성콩팥병·투석 환자 진료 직결, 필수의료 공급망 차질 우려” 2026-07-07 09:34
      대한신장학회가 검체검사 개편안을 두고 만성콩팥병 및 투석 환자 진료 현장에 미칠 부작용을 최소화할 세심한 보완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정부가 추진 중인 검사 질(質) 향상과 안전 강화라는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검체 오인 및 변경 사고 예방은 물론 채취부터 분석, 결과 보고까지 전(全) 과정의 질 관리 수준을 높이는 것은 국민 건강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이다.신장학회는 “만성콩팥병과 투석 환자의 경우 진료 과정에서 혈액 및 소변 등 검체검사 결과가 임상적 의사결정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친치는 만큼 신중한 제도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7일 밝혔다. 특히 전해질 이상과 빈혈 관리, 투석 적정성 평가, 사구체신염 진단, 신장이식 후 관리 등은 신속하고 안정적인 검사 접근성이 필..
    • 서울대·아산 ‘2강 유지’…삼성 3년 연속 ‘하락’
      네이처 인덱스 세계 63위·66위 기록…서울성모병원 ‘150계단 상승’ 성과 2026-07-06 18:34
      서울대병원과 서울아산병원이 ‘네이처 인덱스(Nature Index)’ 보건(Healthcare) 부문에서 국내 병원 1·2위를 유지한 가운데 서울성모병원은 전년보다 순위를 크게 끌어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삼성서울병원은 최근 3년간 순위가 계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 향후 추이가 주목된다.최근 공개된 네이처 인덱스 보건 부문 최신 순위(Current Index)에서 미국 텍사스사우스웨스턴메디컬센터가 세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해당 순위는 2025년 3월 1일부터 2026년 2월 28일까지 최근 12개월 연구 성과를 반영한 현재 집계다.국내 병원 중에는 서울대병원이 세계 63위, 서울아산병원이 66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서울성모병원은 현재 327위로,&nbs..
    • 대한통증학회 국제학술지 KJP, 최상위 ‘Q1’ 진입
      IF 3.1에서 4.2 대폭 상승…통증 포함 전세계 SCIE 학술지 중 7위 2026-07-06 16:44
      대한통증학회가 발간하는 국제학술지 ‘코리안 저널 오브 페인(Korean Journal of Pain, 이하 KJP)’이 글로벌 무대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2026년 6월 발표된 ‘2025 저널 인용 보고서(JCR)’에서 임팩트 팩터(IF) 4.2를 기록하며 임상신경학(Clinical Neurology) 카테고리에서 처음으로 최상위 등급인 Q1(상위 25%) 저널에 진입했다.임상신경학 분야는 JCR 전체 카테고리 중에서도 등재 저널 수가 많아 경쟁이 치열한 초대형 분야로 꼽힌다. 2025년 기준 총 296종의 SCIE 학술지가 순위를 다투고 있다. 신경과학 전반을 다루는 세부 분과별 저명 학술지들이 밀집해 Q1 진입 장벽이 높은 환경임에도 불구하고 KJP가 이를 이뤄낸 것은 큰 의미를 지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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