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료윤리학회(회장 권복규)와 대한기관윤리심의기구협의회(회장 김병수)는 최근 의학 연구윤리 발전 및 연구참여자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협력을 바탕으로 의학 연구윤리 발전과 연구참여자 보호를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주요 협력 사항으로는 ▲최신 국내‧외 정보 공유 ▲인간대상연구 참여자 보호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활용 ▲인간대상연구 기관 연구 참여자 보호 역량 강화 등이다.

권복규 한국의료윤리학회 회장은 “협약 취지에 따라 의료윤리의 실질적 발전과 임상연구 분야의 윤리적 기준 확립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수 대한기관윤리심의기구협의회 회장은 “한국의료윤리학회와 협력 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윤리적인 임상연구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의료윤리학회는 의료 분야에서 윤리의 중요성을 고양하기 위한 제반 학술활동을 목적으로 1997년에 창립됐다. 

의료계 윤리 문제를 파악하고 의료윤리 수준을 향상시킴으로써 사회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다양한 활동을 전개 중이다.

대한기관윤리심의기구협의회는 임상연구 등 인간대상연구를 과학적이고 윤리적으로 수행되기 위한 여건을 조성함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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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적으로 공인된 윤리지침에 기반한 인간대상연구 수행을 촉진하기 위한 IRB 고도화와 연구참여자보호체계 구축에 핵심적 역할을 하고 있다.